[嗽作有四時早晏之異][수작유사시조안지이]
凡咳嗽 春 是春升之氣, 夏 是火炎上 最重, 秋 是濕熱傷肺, 冬 是風寒外束(丹心).
기침이 봄에는 봄의 떠오르는 기운을 받아서 나며
여름에는 불타오르는 기운을 받아서 나므로 몹시 중(重)하다.
가을에는 습열에 폐가 상하게 되어 기침이 나며 겨
울에는 풍한(風寒)이 표(外)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기침이 난다[단심].
大槪 春 氣上升 宜潤肺抑肝, 夏 火上炎 宜淸金降火,
秋 濕熱甚 宜淸熱瀉濕, 冬 風寒重 宜解表行痰
用藥發散之後 以半夏等藥 逐去其痰 庶不再來(入門).
대체로 봄에는 기운이 떠오르기 때문에 폐를 눅여 주고 간을 억제해야 한다.
여름에는 불기운이 타오르기 때문에 폐금(肺金)을 시원하게 하고 화(火)를 내려야 한다.
가을에는 습열이 상하기 때문에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야 한다.
겨울에는 풍한이 심하기 때문에 표(表)를 풀고 담(痰)을 삭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약으로 발산시킨 다음에 끼무릇(반하) 같은 약을 써서 담을 삭이면 다시 도지지 않는다[입문].
早晨 嗽多者 胃中有食積 至此時 火氣流入肺中 瀉白散 加知母 或二母散(五更嗽同).
이른 새벽에 기침이 심한 것은 위 속에 식적(食積)이 있는데
또 화기가 폐 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백산(瀉白散)에 지모를 넣어 쓰거나 이모산(二母散)을 쓴다.
(새벽에 나는 기침(五更嗽) 때에도 같다).
上半日 嗽多 屬胃中有火 用貝母 石膏 降胃火,
一云 上半日 嗽多者(半前也) 胃中有實火 單石膏丸方見火門 加知母 貝母,
若便閉喘渴 痰稠者 宜凉膈散方見火門.
오전에 기침이 심한 것은 위(胃)에 화(火)가 있기 때문인데 패모와 석고로 위의 화를 내려야 한다.
어떤 데는 오전에 기침이 심한 것은 위 속에 실화(實火)가 있기 때문인데
단석고환(처방은 화문(火門)에 있다)에 지모와 패모를 더 넣어 쓰고
대변이 막히고 숨이 차며 갈증이 나고 가래가 걸쭉하면 양격산(처방은 화문)을 쓴다고 하였다.
午後嗽 多屬陰虛 四物湯 加知母炒 黃栢 先降其火
一云 午後嗽(下半日也)多屬陰虛 四物合二陳湯 加知母 黃栢 麥門冬,
如寒熱盛汗遺精 宜滋陰降火湯方見火門.
오후에 기침이 심한 것은 대체로 음(陰)이 허한 데 속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사물탕에 지모(닦은 것)와 황백을 넣어 써서 먼저 화를 내려야 한다.
어떤 데는 “오후에 기침이 심한 것은 대체로 음이 허한 데 속하므로
사물탕에 이진탕을 섞고 여기에 지모와 황백, 맥문동을 넣어 써야 하고
만일 추웠다 열이 났다 하고 식은땀이 나며 유정(遺精)이 있을 때에는
자음강화탕(처방은 화문(火門)에 있다)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黃昏嗽多 此火氣浮於肺 不宜用凉藥 五味子 五倍子斂而降之
一云 黃昏嗽多者(夜嗽也) 潤肺丸 以斂之(卽潤肺散作丸) .
通用 二陳湯 去半夏 加貝母 瓜婁 靑黛 梔子 黃芩 桑白皮.
해질 무렵에 기침이 심한 것은 화기가 폐로 떠오르기 때문인데
이때에 성질이 서늘한 약을 쓰는 것은 적당치 못하다.
오미자와 오배자로 흩어진 기를 거둬들이고 화를 내려야 한다.
또 어떤 데는 “해질 무렵에 기침(밤기침)이 심하면 윤폐환(윤폐산으로 알약을 만든 것)으로
수렴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이런 데는 이진탕도 두루 쓰는데 끼무릇을 빼고 패모, 하늘타리씨(과루인), 청대, 산치자,
속썩은풀(황금), 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을 넣어 써야 한다.
夜嗽 用降陰分火(丹心).
밤기침[夜嗽] 때에는 음분(陰分)의 화를 내리는 약을 써야 한다[단심].
風寒鬱熱 夜嗽者 三拗湯 加知母 黃芩 生薑(正傳).
풍한이 몰려 열이 나며 밤기침이 나는 데는
삼요탕(三拗湯)에 지모, 속썩은풀(황금), 생강을 넣어 쓴다[정전].
'[雜病篇] > [咳嗽]' 카테고리의 다른 글
[風嗽][풍수] (0) | 2020.09.06 |
---|---|
[咳嗽諸證][해수제증] (0) | 2020.09.06 |
[臟腑治咳藥][장부치해약] (0) | 2020.09.06 |
[咳嗽屬之異][해수속지이] (0) | 2020.09.06 |
[脈法][맥법] (0) | 2020.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