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腋臭][액취]
一曰腋氣, 亦曰狐臭. 五更時, 取精猪肉二大片, 以甘遂末一兩拌之,

挾腋下, 至天明, 以甘草一兩煎湯飮之. 良久, 瀉出穢物, 須在荒野之外.

恐穢氣傳人也.

依法三五次卽愈.

其他密陀僧, 胡粉之類, 皆塞竅, 以治其末耳[回春].

겨드랑이 냄새[腋氣] 또는 여우 냄새[狐臭]라고도 한다.

새벽[五更]에 신선한 돼지고기를 크고 넓적하게 썬 것 두 점에 감수가루 한 냥을 묻혀서

겨드랑이 밑에 끼고 날이 밝을 때까지 있다가 감초 한 냥을 달여 마신다.

한참 있으면 더러운 것을 배설하는데 반드시 먼 들녘에서 하여야 한다.

이것은 더러운 기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 번에서 다섯 번을 하면 바로 낫는다.

그 밖에 밀타승과 호분 같은 것은 모두 구멍을 막아서 겉만 치료할 뿐이다(회춘).

患此疾者, 耳內有油濕, 是也.

大田螺一箇, 水中養之, 候靨開, 以巴豆肉一粒, 鍼挑, 放在螺內,

仰頓盞內, 夏月一宿, 冬則五七宿, 自然成水, 取搽腋下, 絶根[丹心].

이러한 병을 앓는 사람은 귓속에 끈적끈적한 기름기나 습기가 있다.

큰 우렁이 한 개를 물속에서 기르다가 딱지가 벌어질 때

파두육 한 알을 침으로 꽂아 우렁이 속에 들이민 다음 잔 속에 딱지가 위로 가게 놓고

여름에는 하루, 겨울에는 5일에서 7일 동안 두면 저절로 물이 생긴다.

이것을 겨드랑이 밑에 바르면 냄새가 아주 없어진다(단심).

一方, 先用胭脂塗腋下, 其出狐臭之處黃色.

就將前巴豆田螺, 去靨掩於狐臭之上, 絹帛勒緊, 其胡臭從大便出, 則絶根矣[丹心].

다른 처방으로는 먼저 연지를 겨드랑이 밑에 바르면 암내 나는 곳이 누렇게 된다.

그때 앞에서 만들어놓은 파두 우렁이의 딱지를 떼서

암내가 나는 곳 위에 덮고 천으로 잘 싸매둔다.

암내가 대변으로 나가면 냄새가 아주 없어진다(단심).

大蜘蛛一箇, 鹽泥作一窠, 包褁蜘蛛煅紅放冷, 取蜘蛛硏細, 入輕粉一字,

醋調成膏, 夕付腋下, 明日登厠, 必瀉下黑汁臭穢. 於僻處埋之[三因].

소금을 넣고 이긴 진흙으로 큰 거미 한 마리를 싸서 벌겋게 달구어 그냥 식게 두었다가

거미를 곱게 가루내어 경분 한 자(一字)를 넣고 식초로 개어 고약처럼 만든다.

저녁때 겨드랑이 밑에 붙였다가 다음 날 아침 화장실에 가면

반드시 검고 냄새가 나는 설사를 하게 된다.

이것을 외딴 곳에 묻는다(삼인).

以自己小便, 洗一次, 米泔洗二次, 生薑自然汁,

每日擦十次, 一月之後, 可以斷矣[回春].

자신의 소변으로 한 번 씻고 쌀뜨물에 두 번 씻고 생강즙으로

매일 열 번씩 문질러서 한 달이 되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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