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吹乳妬乳][취유투유]
乳房陽明所經, 乳頭厥陰所屬.
乳子之母, 不知調養, 忿怒所逆, 鬱悶所遏,
厚味所養, 以致厥陰之血不行, 故竅閉而汁不通, 陽明之血沸騰, 故熱甚而化膿.
亦有所乳之子, 膈有滯痰, 口氣焮熱, 含乳而睡, 熱氣所吹, 遂成結核, 謂之吹乳.
於初起時, 便須忍痛, 揉令稍軟, 吮令汁透, 自可消散.
失此不治.
必成癰癤[丹心].
젖은 양명경이 지나는 자리이고, 젖꼭지는 궐음에 속한다.
젖먹이의 어미가 조리할 줄을 몰라서 성내고 화낸 기운이 치밀어오르거나,
막히고 답답한 마음이 기운을 막히게 하거나,
너무 진한 음식을 먹으면 궐음의 혈이 돌지 않게 되므로 구멍이 막혀서 젖이 나오지 않게 되며,
양명의 혈이 끓어오르게 되므로 열이 심해져 곪게 된다.
또한 젖먹이의 가슴에 담(痰)이 뭉쳐서 입김이 뜨거운데 젖을 물고 자면 열기가 들어가
단단한 멍울이 되는데, 이를 취유(吹乳)라고 한다.
처음 병이 생겼을 때는 비록 아프더라도 참고 문질러서 조금씩 부드럽게 해주어야 하는데
젖을 다 빨아내면 저절로 풀어진다.
이때를 놓치면 치료할 수 없으며 반드시 옹절(癰癤)이 된다(단심).
嬰兒, 未能吮乳, 或爲兒口氣所吹,
或斷乳之時, 捻出不盡, 皆令乳汁停蓄其間, 與血氣搏,
始而腫痛, 繼而結硬, 至於手不能近, 則謂之妬乳[直指].
영아가 젖을 빨지 못하거나, 아기의 입김이 들어가거나,
젖을 뗄 때 덜 짜내면 젖이 모두 속에 머물러 쌓이게 되는데,
젖과 혈기가 부딪치면 처음에는 붓고 아프다가 뭉쳐져서 단단해지고
손을 대지도 못하게 아픈데, 이것을 투유(妬乳)라고 한다(직지).
吹乳, 一曰吹, 產前乳房結核, 名爲內吹, 產後結核, 名爲外吹, 並宜芷貝散[入門].
취유는 다른 말로 '취내(吹)'라고도 하며,
출산 전에 젖에 멍울이 생기는 것을 '내취내'라 하고,
출산 후에 생기는 멍울을 '외취내'라고 한다.
두 가지 모두 지패산을 쓴다(입문).
產後, 宜勒擠乳汁, 不宜令乳汁蓄積, 蓄積不去, 便結惡汁於內,
引熱溫壯, 結堅掣痛, 大渴引飮, 乳腫急痛, 手不得近, 以成妬乳, 非癰也.
急灸兩手魚際, 二七壯, 斷癰脈也.
不復惡手近, 乳汁亦自出, 便可手助迮捋之, 則乳汁大出, 皆如膿狀,
內服連翹湯 卽五香連翹湯 方見癰疽門. 外以赤小豆末, 塗之, 便差[資生].
출산 후에는 젖을 짜내서 젖이 고이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데,
고인 젖을 짜내지 않으면 바로 젖의 찌꺼기가 속에서 뭉쳐 열이 심하게 나고
단단하게 뭉쳐서 당기듯 아프며 갈증이 심하여 물을 마시고 젖이 부어 몹시 아파서
손을 댈 수가 없는 투유가 되는데, 이는 '옹(癰)'이 아니다.
급히 양쪽 손의 어제혈에 뜸을 열네 장 떠서 옹이 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다시 손을 대도 괜찮을 정도가 되면 젖이 저절로 흘러나오고
이때 바로 손으로 꽉 짜내면 젖이 많이 나오는데 모두 고름과 같다.
연교탕(곧 오향연교탕인데 처방은 옹저문에 있다)을 먹는다.
외용으로는 적소두가루를 바르면 바로 좋아진다(자생).
宜橘皮散, 勝金丹, 皂蛤散, 立效散, 白丁散.
귤피산, 승금단, 조합산, 입효산, 백정산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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