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養固齒法][수양고치법]
百物養生, 莫先口齒, 不漱不洗, 損蠹之媒. 凡暑毒酒毒, 常伏於口齒之間, 莫若時時洗漱之爲愈也. 晨興洗畢, 灌漱一口, 吐出掌中, 就掌滌眼, 自覺光明, 終身行之, 可爲妙法[直指]1). ○ 齒宜朝暮叩, 以會神. 一云以集身神. 若卒遇凶惡, 當叩左齒三十六, 名曰打天鍾. 若辟邪穢, 叩右齒, 名曰搥天磬. 若存念至眞, 叩中央齒, 名曰鳴天鼓[養性]. ○ 凡人患齒不能食果菜者, 皆齒露也, 爲鹽湯含漱叩齒, 神效[類聚]2). ○ 每晨起, 以一捻鹽納口中, 以溫水含揩齒, 及叩齒百遍爲之不絶, 不過五日, 齒卽牢密[千金]3). ○ 凡飮食訖4), 輒以濃茶漱口, 煩膩旣去, 而脾胃不知. 凡肉之在齒, 得茶漱滌, 不覺脫去, 而不煩挑剔也. 盖齒性便苦, 緣此漸堅牢, 而齒蠹且自去矣[延壽]. ○ 食畢漱口數過齒不炷5). 養生家晨興叩齒, 永無齒疾[延壽]. ○ 附齒有黃黑色物, 似爛骨之狀者, 名爲齒牀. 治齒者, 先看有此物, 卽用疳刀, 掠去之, 否則齒不着齦也[千金]6). ○ 一人中年得風疾, 上下齒常磨切相叩, 甚有聲響, 緣此得壽一百二十歲[抱朴].
온갖 양생법 중 이[齒]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양치를 하지 않거나 씻지 않으면 손상되거나 벌레 먹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더위 독이나 술독은 늘 입 안과 이에 잠복하기 때문에 때에 맞춰 이를 씻고 양치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 새벽에 일어나 씻고 나서 양치한 물을 한 모금 손바닥에 뱉어 눈을 씻으면 눈이 밝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이것을 평생 동안 하면 아주 좋은 양생법이 된다(『인재직지』). ○ 아침저녁으로 이를 쪼아서 신(神)이 모여들게 한다[會]. 어떤 곳에서는 [이를 쪼아서] '몸의 신을 모은다[集]'고 하였다. 만약 흉악한 일을 갑자기 당하면 왼쪽 이를 36번 쪼는데 이를 타천종[하늘의 종을 친다]이라 하고, 사악하고 더러운 기운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이를 쪼는데 이를 추천경[하늘의 경을 친다]이라고 하며, 마음을 집중하여 진기를 이르게 하려면 앞니를 쪼는데 이를 명천고[하늘의 북을 울린다]라고 한다(양성). ○ 일반적으로 이가 아파서 과일과 야채를 먹지 못하는 것은 이뿌리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끓인 소금물로 양치하면서 이를 쪼으면 매우 좋다(『의방유취』). ○ 새벽마다 일어나 소금 한 자밤을 입 안에 넣고 따뜻한 물로 머금고 이를 문지른 후 백 번 쪼기를 계속하면 5일이 지나지 않아 이가 튼튼해진다(『천금방』). ○ 음식을 다 먹은 후 바로 진한 차로 입 안을 헹구면 기름기와 이에 낀 음식이 모두 없어져서 비위(脾胃)에까지 이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고기가 이에 낀 것은 찻물로 양치하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번거롭게 쑤시거나 파내지 않아도 된다. 대개 이는 쓴맛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차를 마시면] 점점 이가 튼튼해지고 벌레도 저절로 없어진다(연수). ○ 식사 후에 양치를 여러 번 하면 이가 벌레 먹지 않는다. 양생하는 사람처럼 새벽에 일어나 이를 쪼면 평생 이에 병이 생기지 않는다(연수). ○ 이에 누렇고 검은 것이 붙어서 썩은 뼈처럼 보이는 것을 치상(齒狀)이라고 한다. 이를 치료할 때 이런 것이 보이면 감병에 사용하는 칼[疳刀]로 긁어낸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가 잇몸에 붙지 않게 된다(천금). ○ 어떤 사람이 중년에 풍을 맞았는데 위아래 이를 늘 갈고 쪼아서 심하면 소리가 울릴 정도였다. 이 방법을 늘 썼기 때문에 120세를 살았다(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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