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肺病證][폐병증]
邪在肺, 則病皮膚痛, 寒熱上氣喘汗出, 咳動肩背[靈樞].

사기가 폐에 있으면 피부가 아프고, 오한과 발열이 있고

기가 위로 치밀어올라 숨이 차고 땀이 나며 기침할 때 어깨와 등을 들썩인다(영추).

風寒入舍於肺, 名曰肺痺, 咳上氣.

풍한이 폐에 침범한 것을 폐비(肺痺)라고 하는데,

이때는 기침이 나고 기가 위로 치밀어오른다.

肺病者, 喘咳逆氣, 肩背痛汗出, 尻陰股膝髀腨胻足皆痛.

虛則少氣不能報息, 耳聾嗌乾.

폐병일 때는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기운이 거꾸로 치밀어오르고 어깨와 등이 아프며

땀이 나고, 꽁무니와 안쪽 넓적다리, 무릎과 바깥 넓적다리, 장딴지, 정강이, 발 모두가 아프다.

폐가 허하면 기운이 부족하여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며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목이 마른다(난경).

肺熱者, 色白而毛敗[內經].

폐에 열이 있으면 얼굴빛이 희고 털이 시들어 부서진다(내경).

外證, 面白善嚔悲愁不樂欲哭.

內證, 臍右有動氣, 按之牢若痛, 其病喘咳洒浙寒熱[難經].

폐의 병이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빛이 희고 재채기를 잘 하며

슬퍼하고 근심하며 즐거워하지 않고 울려고 하는 것이다.

속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배꼽의 오른쪽에 동기가 있으며 눌러보면 단단하고 아픈 것 같다.

숨이 차고 기침을 하며 오싹오싹 춥다가 열이 나기도 한다(난경).

大骨枯槁, 大肉陷下, 胸中氣滿, 喘息不便, 其氣動形, 期六月死.

眞藏脈見, 乃予之期日.

此肺之藏也, 一百八十日內死[內經].

말라서 큰 뼈들이 드러나고 큰 살덩어리가 움푹 들어가며

가슴속이 그득하여 숨이 차고 거북스러우면서 숨쉴 때 몸을 들썩이면 6개월 만에 죽는데,

진장맥이 나타나면 날짜까지 미리 예측할 수 있다.

이는 폐의 진장맥으로, 180일 이내에 죽는다(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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