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枳實][지실 / 탱자]
性寒(一云微寒)味苦酸(一云苦辛)無毒
主皮膚苦痒除痰癖消脹滿心下搽痛消宿食
성질은 차며[寒](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쓰고[苦] 시며[酸](쓰고[苦] 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피부의 심한 가려운 증과 담벽(痰癖)을 낫게 하며
창만과 명치 밑이 트직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오랜 식체를 삭인다.
木如橘而小葉如煳多刺春生白花至秋結實七八月採暴乾
나무는 귤나무 비슷한데 약간 작다.
잎은 문설주와 비슷하고 가시가 많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음력 7-8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以飜屠如盆口脣狀須陳久者爲勝
배 껍데기가 뒤집어진 것이 마치 물동이의 아가리 비슷한데 오래 묵혀 둔 것이 좋다.
古云橘渡淮爲枳
又云江南爲橘江北爲枳今江南俱有橘
枳江北有枳無橘此是別種非關變也[本草]
옛말에 귤나무가 회수(淮水)를 건너가면 탱자나무가 된다고 하였고
또한 양자강 남쪽에서는 귤나무가 되고 강북쪽에서는 탱자나무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 양자강 남쪽에는 귤나무와 탱자나무가 다 있고 강북쪽에는 탱자나무만 있다.
귤나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딴 종류이며 변해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본초].
枳實瀉痰有衝墻倒壁之功水浸去榺掦炒用[入門]
지실은 담을 삭이는 데서 담장을 찌르고 벽을 넘어 뜨릴 만큼 힘이 세다.
물에 담갔다가 속을 긁어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쓴다[입문].
枳實不去榺其效更速[丹心]
속을 버리지 않은 지실은 효력을 더 빨리 나타낸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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