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脂][송지 / 송진]
性溫味苦甘(一云平)無毒
安五藏除熱治風痺死肌
主諸惡瘡頭瘍白禿疥瘙去死肌療耳聾牙有狰孔貼諸瘡生肌止痛殺盤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쓰고[苦] 달며[甘](평(平)하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
5장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없애며 풍비(風痺), 죽은 살[死肌],
여러 가지 악창, 머리가 헌데, 머리털 빠지는 증, 옴과 가려운 증을 낫게 한다.
귀머거리와 삭은 이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여러 가지 부스럼에 바르면 새살이 살아 나오고 통증이 멎으며 벌레도 죽는다.
一名[松膏] 一名[松肪]
六月採自流出者勝於鑿孔及煮取脂也以通明如熏陸香者爲勝
일명 송고(松膏), 송방(松肪)이라고도 한다.
음력 6월에 절로 흘러 내리는 것을 받으면 구멍을 뚫고서 받은 것과
졸여서 진을 낸 것보다 질이 좋다.
투명하며 유향 비슷한 것이 좋은 것이다.
煉法以桑灰水或酒煮軟婔內寒水中數十過白滑則可用[本草]
법제하자면 뽕나무 잿물(桑灰水)이나 술에 끓여 주물러서
찬물에 10여 번 담가내서 희고 미끈미끈해지면 쓸 수 있다[본초].
又法用河水煮化投冷水中令兩人琜援旣疑再煮如此三次
再用酒煮三次以白如飴糖爲度
凡用入石臼中嶽搗爲末不可望焙亦不可單服塞實腸胃[入門]
또 한 가지 방법은 강물에 달여 녹여서 찬물에 넣고
두 사람이 켜다가 켜지지 않게 엉키면 재차 달여서 찬물에 넣고 켜는데 이렇게 세번 한다.
그 다음 또 술에 넣고 달이기를 세번 하여 흰 엿처럼 될 때까지 한다.
쓸 때에는 돌절구에 넣고 따로 가루낸다.
햇볕에 말려서는 안 되고 약한 불기운에 말려도 안 된다.
이것 한 가지만 먹으면 장위(腸胃)가 막히게 된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