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膽][용담]
性大寒味苦無毒
除胃中伏熱時氣溫熱熱泄下痢
益肝膽氣止驚瓶除骨熱去腸中小盤明目
성질은 몹시 차고[大寒]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위(胃) 속에 있는 열과 돌림온병[時氣溫]과 열병, 열설(熱泄), 이질 등을 치료한다.
간과 담의 기를 돕고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멎게 하며
골증열[骨熱]을 없애고 창자의 작은 벌레를 죽이며 눈을 밝게 한다.
根黃白色下抽根十餘本類牛膝味苦如膽苦俗呼爲[草龍膽]
二月八月十一月十二月採根陰乾
採得後以銅刀切去澙土了甘草湯中浸一宿暴乾用
勿空腹餌之令人尿不禁[本草]
뿌리는 누르므레한 빛인데 10여 가닥으로 쭉 갈라진 것은
쇠무릎(우슬)과 비슷하며 쓰기가 담즙[膽] 같으므로 민간에서 초룡담(草龍膽)이라 한다.
음력 2월과 8월, 11월과 12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뿌리를 캐어 구리칼로 가는 뿌리와 흙을 긁어 버리고
감초 달인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볕에 말려 쓴다.
이 약은 빈속에 먹지 말아야 한다.
먹으면 오줌을 참지 못한다[본초].
治下焦濕熱明目凉肝[醫鑑]
하초(下焦)의 습열에 주로 쓰며 눈을 밝게 하고 간을 시원하게 한다[의감].
治眼疾必用之藥也
酒浸則上行虛人酒炒黑用之[湯液]
반드시 눈병에 쓰는 약이다.
술에 담그면 약 기운이 위[上]로 가는데
허약한 사람은 술로 축여 거멓게 볶아 써야 한다[탕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