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瓜][서과 / 수박] 

 
性寒味甘極淡無毒

壓煩渴消暑毒寬中下氣利小便治血痢療口瘡[入門]
성질이 차고[寒] 맛을 달면서[甘] 아주 슴슴하며[極淡] 독이 없다.
번갈과 더위독을 없애고 속을 시원하게 하며 기를 내리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한다.

혈리(血痢)와 입 안이 헌 것을 치료한다[입문].
契丹破回紇得此種以牛糞覆而種之其實圓大如瓠

色如靑玉子如金色或赤或黑或黑麻色

北地多有之今則流播南北處處皆有之六七月熟[日用]
거란(契丹)이 회흘(回紇)을 정복하고 이 종자를 얻어다가 소똥거름을 주고 심었는데

크기가 박만하고 둥그스름한 열매가 열렸다.
그 빛깔은 퍼런 옥 같았고 씨는 금빛이 나는 것과 혹 벌겋거나 검은 것이 있었다.
그리고 혹 검정참깨빛[黑麻色]과 같은 것도 있었다.

이것은 북쪽 지방에 많았는데 요즘은 퍼져서 남북의 곳곳에서 다 심는다.
음력 6-7월에 익는다[일용].
有一種[楊溪]瓜秋生冬熟

形略長抝而大榺色檎紅味勝西瓜可留至

次年夏間或云異人遺種也[食物]
또 한 가지 종류는 양계(楊溪)라는 것인데 가을에 나서 겨울에 익는다.
생김새는 약간 길쭉하면서 넓적하고 크다.
속빛은 연분홍빛이고 맛은 수박보다 좋다.
다음해 여름까지 둬둘 수 있다.

이 씨는 이인(異人)이 주었다고 한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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