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藕汁][우즙 / 연근을 짜낸 물]

性溫味甘無毒
藕者蓮根也
止吐血消瘀血
生食主囍亂後虛渴蒸食甚補五藏實下焦
與蜜同食令人腹藏肥不生諸盤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우(藕)란 것은 연뿌리이다.
토혈을 멎게 하고 어혈을 삭힌다.
생것을 먹으면 곽란 후 허해서 나는 갈증을 멎게 하고

쪄서 먹으면 5장을 아주 잘 보하며 하초를 든든하게 한다.
연뿌리와 꿀을 함께 먹으면 배에 살이 오르고 여러 가지 충병이 생기지 않는다.
除煩止泄解酒毒壓食及病後熱渴
답답한 것을 없애고 설사를 멎게 하며 술독을 풀어 주고

끼니 뒤나 병을 앓고 난 뒤에 열이 나면서 나는 갈증을 멎게 한다.
節性冷解熱毒消瘀血
연뿌리마디는 성질이 차므로[冷] 열독을 풀며 어혈을 삭힌다.
昔宋太官誤削藕皮落羊血中其㵍(音坎)不成乃知藕能散血也[本草]
옛날 송나라의 고관이 연뿌리의 껍질을 벗기다가 실수하여

양의 피를 받아 놓은 그릇에 떨어뜨렸는데 그 피가 엉키지 않았다.

이것으로써 연뿌리가 어혈을 헤칠[散]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본초].

'[湯液篇] > [果部]' 카테고리의 다른 글

[橘皮][귤피]   (0) 2019.03.28
[蓮薏][연의]   (0) 2019.03.28
[蓮花][연화]   (0) 2019.03.27
[荷葉][하엽]   (0) 2019.03.27
[蓮實][연실]   (0) 2017.11.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