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醍筺][제호]  

性平味甘無毒

治一切肺病咳嗽膿血皮膚瘙痒通潤骨髓明目補虛功優於曧[本草]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폐의 병으로 기침이 나고 피고름[膿血]을 뱉는 것과

피부가 가려운 것[皮膚痒]을 치료한다.
그리고 골수를 눅여 주고 눈을 밝게 하며

허한 것을 보하는 효과는 졸인 젖보다 훨씬 낫다[본초].
乳成酪酪成曧曧成醍筺[本草]
젖으로 타락(酪)을 만들고 타락으로 졸인 젖을 만들며 졸인 젖으로 제호를 만든다[본초].
醍筺生曧中曧之精液也筺曧一石有三四升醍筺熟磦貯器中待凝穿

中至底便津出得之性滑以物盛之皆透惟喵子殼及葫蘆盛之不出[本草]
제호는 졸인 젖에서 나온 것인데 졸인 젖의 정미로운 물(精液)이다.
좋은 졸인 젖 10말에서 3-4되의 제호가 나온다.
이것을 다 졸여서 그릇에 담아두면 엉킨다.
이때에 한가운데를 그릇 밑창까지 닿도록 찌르면 진이 나와서 맺힌다.
성질이 미끄럽기 때문에 그릇에 담아두면 다 스며나간다.
오직 달걀 껍질이나 바가지에 담아두어야 스며 나오지 못한다[본초].
在曧中盛冬不凝盛夏不融者是也[本草]
젖 졸인 것을 담아두어 보아 겨울에는 엉키지 않고 여름에는 녹지 않는 것이 제호이다[본초].
作酪時上一重凝者爲酪面酪面上其色如油者

爲醍筺熬之卽出不可多得極甘美惟潤養瘡痂最相宜[本草]
타락(酪)을 만들 때 위에 한꺼풀 엉키는 것이 낙면(酪面)이고

낙면 위에 기름빛 같은 것이 나는 것이 제호인데 졸이면 곧 나온다.
그러나 많이 나오지는 않는데 맛이 아주 달다.
헌데 딱지를 축여 주는 데는 이것이 제일 좋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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