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霜丸][자상환]
治食癎及腹中有食積 痰癖 吐哯乳(音顯 不嘔而吐也).
代赭石醋淬七次 赤石脂 各40g
巴豆30粒去皮油, 杏仁50箇去皮尖
爲先 將杏仁泥 巴豆霜 入二石(赤石 赭石)末 相和 搗千杵
若更入少蜜貯蜜器中 月內兒 服麻子大 一粒 乳汁化下 百日內服小豆大.
食癎用此 取積並不虛人. 凡兒愉悅不欲飮乳 眠睡不寧 常常驚悸
此皆發癎之 漸卽以此藥導之 減 其盛熱則無驚風 釣癎之患矣(入門).
一方, 赭石8g 巴豆21粒 去皮油 杏仁21箇 爲末 飯丸粟米大(錢乙).
식간(食癎)과 뱃속에 있는 식적(食積), 담벽(痰癖)이 있어서
젖을 토하는 것(소리는 있고 구역은 없으면서 토한다)을 치료한다.
대자석(식초에 일곱번 담갔다 낸 것), 적석지 각각 40g,
파두 30개(껍질과 기름을 버린 것),
살구씨(행인) 50알(껍질과 끝을 버린 것).
위의 약들에서 먼저 살구씨와 파두상을 풀지게 짓찧은 데다
대자석과 적석지를 가루내어 넣고 섞은 다음
오랫동안 짓찧는데 만일 되면 꿀을 조금 넣는다.
이것을 약 기운이 새 나가지 않는 그릇에 담아 두고 쓴다.
한 달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삼씨만하게 1알을 젖에 풀어 먹인다.
100일 전의 어린이에게는 팥알만하게 1알을 먹인다.
식간에 이 약을 쓰면 적만 없어지고 몸은 허약해지지 않는다.
대개 어린이가 열이 있으면서 젖을 먹으려고 하지 않고
잠을 잘 자지 않으며 자주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모두 간질이 점차 발작하려는 징조이므로
곧 이 약으로 풀려 나가게 해서 심한 증세를 덜어 주면
경풍(驚風), 천조풍(天弔風), 간질(癎疾) 등이 발생할 염려가 없다[입문].
어떤 처방에는 대자석 8g,
파두 21개(껍질과 기름을 버린 것),
살구씨 21알을 가루내어 밥으로 반죽한 다음
좁쌀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고 하였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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