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蔘固本丸][인삼고본환]
[二黃元][이황원]
夫人 心藏血 腎藏精 精血充實則鬚髮不白顔貌不衰延年益壽
藥之滋補無出於 生熟二地黃 世人徒知服二地黃而不知服二門冬爲引也
盖生地黃能生心血用麥門冬引入所生之地熟地黃能補腎精用
天門冬引入所補之地四味互相爲用又以人參爲通心氣之主
天門冬去心薑汁浸二日酒浸二日麥門冬去心酒浸二日厹浸三日
生乾地黃熟地黃拄酒浸各二兩右以石磨磨如泥
或爛搗以杏仁湯化開帪淨渣
又磨淨盡如澄小粉之法抹去上面水取藥粉望乾乃入人參末一兩
煉蜜和丸梧子大每取五七十丸溫酒鹽湯任下忌蘿挙瘳蒜[必用方]
일명 이황원(二黃元)이라고도 한다.
대체로 사람의 심(心)은 혈(血)을 저장하고 신(腎)은 정액을 저장한다.
정(精)과 혈(血)이 충실하면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으며 얼굴빛이 좋아지며 오래 산다.
약으로 보양하려면 생지황과 찐지황(숙지황) 보다 나은 것이 없다.
세상사람들은 생지황과 찐지황(숙지황) 을 먹을 줄만 알고
천문동과 맥문동으로 약 기운을 이끌어가게 할 줄은 모른다.
대개 생지황은 심혈을 생기게 하는데 맥문동을 쓰면 약 기운을
혈기가 생기게 하는 곳까지 잘 이끌어간다.
그리고 찐지황(숙지황) 은 신과 정을 보하는데
천문동을 쓰면 약 기운을 보하는 곳까지 잘 이끌어간다.
이렇게 4가지 약은 상호작용한다.
또 여기에 심기를 통하게 하는 인삼을 넣어 주약으로 했다.
천문동(심을 버리고 생강즙에 2일 동안 담갔다가 또 술에 2일 동안 담근다),
맥문동(심을 버리고 술에 2일 동안 담갔다가 쌀 씻은 물에 3일 동안 담근다),
생건지황, 찐지황(숙지황, 둘 다 술에 담근다) 각각 80g.
위의 약들을 갈아서 진흙같이 하거나 혹은 절구로 짓찧어 살구씨를 달인
물에 풀어서 깨끗이 거른 다음 찌꺼기를 다시 갈아서 거른다.
이 즙을 가라앉혀서 농마가 앉으면 웃물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여기에 인삼가루 40g을 더 넣어 꿀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데운 술이나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
무, 파,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필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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