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斤.兩.升.斗][근,량,되,말]
古秤 惟有銖兩而無分名

今則以十黍爲一銖, 六銖爲一分, 四分成一兩, 十六兩爲一斤

雖有子穀呢黍之制從來均之已久正爾依此用之[本草]
옛날의 저울에는 오직 수(銖)와 량(兩)만이 있었고 분(分)은 없었다.
그런데 현재는 기장쌀(黍) 10알의 무게를 1수로, 6수를 1분으로,

4분을 1량으로, 16량을 1근으로 한다.
알곡이나 수수를 기준으로 하는 제도도 있었으나 그것은 이미 없어진 지 오래다.
현재는 바로 앞에서 말한 것을 기준으로 하여 쓰고 있다[본초].
古之方劑眯銖分兩與今不同

云銖者六銖爲一分, 卽二錢半也
二十四銖, 爲一兩也
云三兩者卽今之一兩 云二兩者卽今之六錢半也[東垣]
옛날 방제(方劑)의 치, 수(銖), 분(分), 량(兩)은 현재 것과 같지 않다.
수라는 것은 6수가 1분이 되는 수인데 즉 2돈 5푼이다. 24수가 1냥이다.
이것 3냥이 오늘의 1냥이며 2냥은 오늘 6돈 5푼이다[동원].
叅同契 註曰 數乃積小以成大 故十粉曰丸 一丸如黍 一黍餘曰刀圭
六十四黍爲一圭 十圭爲累 十累爲銖 兩銖四累爲錢 十錢爲兩 八銖爲錙.
說文 六銖爲錙 監韻八兩爲治皆僞也.
三錙爲一兩 是二十四銖也. 十六兩爲一斤. 斤有三百八十四銖(正理).
참동계 주해에는 “수(數)란 작은 것이지만 모으면 큰 것이 된다.
그러므로 이것 10개의 분(粉)을 1환(丸)이라고 한다.
1환이란 기장쌀알만 한 것을 말하고 기장쌀 1알 남짓한 것을 도규라고 한다.
기장쌀 64알이 1규(圭)이며 기장쌀 10알이 1루(累)이다.
10루가 수(銖)가 되고 2수 4루가 1돈이 되며

10돈이 1냥이 되고 8수가 1치가 된다”고 씌어 있다.
설문(說文)에 “6수가 1치가 된다”고 씌어 있는 것이나
감운(監韻)에 “8냥이 1치가 된다”고 씌어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3치가 1냥이며 24수이다.
16냥은 1근인데 1근은 384수이다[정리].
云水一升者 卽今之一大盞也(東垣).
물 1되[升]라는 것은 오늘의 큰 잔으로 하나를 말한다[동원].
用水一盞 卽今之白茶盞也.

約計半斤之數餘倣此(正傳).
물 1잔(盞)이란 오늘의 흰 찻잔으로 하나를 말하는데 대략 반근으로 계산한다.
그 나머지 단위도 이것을 기준으로 하였다[정전].
[丹溪心法] 奪命丹 銅綠一字
[古今醫鑑] 化生丸 卽此方 其銅綠二分半 乃知一字 爲二分半也.
四分爲銖 三銖卽一錢二分半也.

六銖二錢半也.
十以銖爲五錢. 二十四銖爲一兩.
단계심법에 있는 탈명단(奪命丹)에는 동록(銅綠)이 1자로 되어 있다.
고금의감에 있는 화생환(化生丸)도 바로 탈명단인데

여기에는 동록이 2푼 5리로 되어 있다.
이것을 보아 1자가 2푼 5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푼이 1수이므로 3수가 1돈 2푼 5리가 되며

6수는 2돈 5푼, 12수는 5돈, 24수는 1냥이 된다.
凡云一字者 卽以分半也(入門).
1자(字)란 바로 2푼 5리를 말한다.
동전에 4개의 글자가 있는데 이것의 4분의 1이 1자 즉 2푼 5리이다[입문].
[沈存中] 得漢之權量 其量六斗六升 當今之一斗七升九合也.
其重一兩當 今之六銖也.
大略 是四分之一耳.
凡言一升 藥用二合半 則庶幾焉(活人).
심존중이 한(漢)나라의 저울과 되를 얻었는데 그 되로 6말 6되가
오늘의 1말 7되 9홉이고 그때 저울의 1냥이 오늘의 6수이다.
나는 요즘 소흥(紹興) 시대에 쓰던 말로 2되 7홉이 옛날의 1말과 맞먹는다고 본다.
즉 4분의 1이 된다고 본다.
보통 1되를 2홉 5작으로 보면 비슷하다[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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