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伏龍肝] [오래된 솥의 밑에 누런흙]
[竈中熱灰][조중열회, 아궁이 속의 뜨거운 재]
性微溫 味辛(一云醎).
無毒(一云性熱微毒).
오랜 가마밑 아궁이바닥의 누런 흙이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매우며[辛]
(짜다고도 한다) 독이 없다(성질이 열(熱)하고 약간 독이 있다고도 한다).
主衄血 吐血 崩漏 便血 尿血 能止血 所癰腫 毒氣 催生下胞及小兒夜啼(本草).
此是竈. 中對釜月下黃土也.
經十年以上竈下掘深一尺下有眞土 紫色者可用 以竈有神
故號爲[伏龍肝]也(本草).
코피가 나는 것, 피를 토하는 것, 붕루,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치료하는데 피를 잘 멎게 한다.
그리고 옹종과 독기(毒氣)를 삭히고 해산을 쉽게 하게 하며 태반을 나오게 한다.
어린이가 밤에 우는 증[小兒夜啼]도 치료한다[본초].
이것이 가마밑 아궁이바닥의 누런 흙이다.
10년 이상된 아궁이바닥을 1자 깊이로 파면 자줏빛이 나는 진흙이 나오는데
그것을 쓴다.
아궁이에는 신(神)이 있기 때문에 복룡간이라고 이름지었다[본초].
治血露.蠶絲 阿膠各40g 伏龍肝20g同
爲末 溫酒調下7.5g(本草).
붉은 이슬을 치료하는 데는 잠사, 갖풀 각각 40g과
복룡간 20g을 쓰는데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데운 술에 타 먹는다[본초].
治卒心痛 取爲末 溫水調服7.5g 若冷則酒調服(本草).
갑자기 가슴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복룡간을 가루를 내어 따뜻한 물에 8g씩 타 먹는다.
만일 냉증(冷證)이면 술에 타 먹는다[본초].
治心腹冷痛 和醋熨之 冷則易(本草).
가슴과 배가 차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식초로 개어 찜질하되 식으면 갈아 댄다[본초].
諸癰疽 發背, 一切腫毒, 以雞子黃 煆塗之,
或醋調 或大蒜同硏貼之 並佳(本草).
여러 가지 옹저, 발배, 여러 가지 종독을 치료한다.
달걀 노른자위나 식초에 개서 바른다.
혹은 마늘과 같이 갈아서 붙여도 좋다[본초].
卽竈心土也 主婦人崩中帶下 爲止血之聖藥.
皆燥可去濕也(湯液).
아궁바닥흙,피를 멎게 하는 데는 좋은 약이다.
대체로 성질이 조(燥)한 약은 습을 없앤다[탕액].
治橫逆産 及子死腹中不出 其母氣欲絶, 取伏龍肝4~8g 以水調下
횡산, 역산, 죽은 태아가 나오지 않아 숨이 끊어질 듯한 것을 치료한다.
복룡간 4-8g을 물에 풀어 마시면 태아는 나온다.
難産3日不下 伏龍肝 細末4g 酒調服(丹心).
난산으로 3일 동안이나 끌면서 낳지 못할 때에는
복룡간 4g을 술에 타 먹는다[단심].
治小兒赤遊丹毒 行於身上下至心卽死
取爲細末 芭蕉汁或雞子白 或井水調塗(本草)
어린이의 적유단독(赤遊丹毒)을 치료한다.
이것이 온몸으로 퍼지다가 속으로 들어가면 죽을 수 있다.
복룡간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파초즙이나
달걀 흰자위나 우물물로 개어 발라 준다[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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