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至眞要][지진요]
黃帝問曰.
五氣交合.盈?更作.余知之矣.
六氣分治.司天地者.其至何如.
黃帝께서 問하여 가라사대,
"五氣((五運之氣))가 交合함에盈虛((太過ㅗ不及))가 번갈아 作함은,
余가 이를 知하(고 있습)니다.[知하(고 있)거니와,]
六氣 分治에 (있어서) 天地를 司하는 者는, 그 至함이 어떠합니까?"
岐伯再拜對曰.
明乎哉問也.天地之大紀.人神之通應也.
岐伯이 再拜하고 對(答)하여 가로되, "明하시도다, 問(하심)이여!
天地의 大紀는 人神의 通應입니다."
帝曰.
願聞上合昭昭.下合冥冥.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願컨대 上으로[上((司天))이] 昭昭에 合하고
下로[下((在泉))가] 冥冥에 合함은 어떻게 하는지를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此道之所主.工之所疑也.
岐伯이 가로되,
"이는 道의 主하는 바이며, 工의 疑하는 바입니다."
帝曰.願聞其道也.
帝께서 가라사대, "願컨대 그 道를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厥陰司天.其化以風.
少陰司天.其化以熱.
太陰司天.其化以濕.
少陽司天.其化以火.
陽明司天.其化以燥.
太陽司天.其化以寒.
以所臨藏位.命其病者也.
岐伯이 가로되,
"厥陰司天은[厥陰이 司天하면: 以下放此] 그 化가 風으로써이고(氣從風化),
少陰司天은 그 化가 熱로써이고((氣從熱化)),
太陰 司天은 그 化가 濕으로써이고,
少陽司天은 그 化가 火로써이고,
陽明司天은 그 化가 燥로써이고,
太陽司天은 그 化가 寒으로써이니,
臨하는 바의 歲位로서 그 病든 者((疾病의 所在))를 命합니다."
帝曰.地化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地化는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司天同候.間氣皆然.
岐伯이 가로되, "司天과 同候이니, 間氣도 모두 그러합니다."
帝曰.間氣何謂.
帝께서 가라사대, "間氣란 무엇을 이릅니까?"
岐伯曰.司左右者.是謂間氣也.
岐伯이 가로되, "左右를 司하는 者, 이를 일러 間氣라고 합니다."
帝曰.何以異之.
帝께서 가라사대 "어찌 다릅니까?"
岐伯曰.主?者紀?.間氣者紀?也.
岐伯이 가로되,
"歲를 主하는 者((主歲之氣))는 歲를 紀하고, 間氣는 步를 紀합니다."
帝曰善.?主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歲主는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厥陰司天爲風化.在泉爲酸化.
司氣爲蒼化.間氣爲動化.
少陰司天爲熱化.在泉爲苦化.
不司氣化.居氣爲灼化.
太陰司天爲濕化.在泉爲甘化.
司氣爲?化.間氣爲柔化.
少陽司天爲火化.在泉爲苦化.
司氣爲丹化.間氣爲明化.
陽明司天爲燥化.在泉爲辛化.
司氣爲素化.間氣爲?化.
太陽司天爲寒化.在泉爲鹹化.
司氣爲玄化.間氣爲藏化.
故治病者.必明六化分治.五味五色所生.
五藏所宜.?可以言盈?病生之?也.
岐伯이 가로되,
"厥陰은, 司天은 風化가 되고, 在泉은 酸化가 되고,
司氣는 蒼化가 되고, 間氣는 同化가 되며;
少陰은, 司天은 熱化가 되고, 在泉은 苦化가 되고,
氣化는 司하지 않고, 居氣는 灼化가 되며;
太陰은, 司天은 濕化가 되고, 在泉은 甘化가 되고,
司氣는 금化가 되고, 間氣는 柔化가 되며;
少陽은, 司天은 火化가 되고, 在泉은 苦化가 되고,
司氣는 丹化가 되고, 間氣는 明化가 되며;
陽明은, 司天은 燥化가 되고, 在泉은 辛化가 되고,
司氣는 素化가 되고, 間氣는 淸化가 되며;
太陽은, 司天은 寒化가 되고, 在泉은 鹹化가 되고,
司氣는 玄化가 되고, 間氣는 藏化가 됩니다."
故로 病을 治하는 者는 반드시 六化分治와 五味ㅗ五色의 生하는 바와
五藏의 宜한 바를 明하여야,
이에[이로소] 可히 써 盈虛((氣化의 太過·不及))와 (疾)病이 (發)生하는 緖를 言할 수 있습니다."
帝曰.
厥陰在泉而酸化.先余知之矣.
風化之行也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厥陰이 在泉함에 酸化가 先함은, 余가 이를 知하(고 있습)니다.
[知하(고 있)거니와,] 風化의 行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風行于地.所謂本也.餘氣同法.
本乎天者.天之氣也.
本乎地者.地之氣也.
天地合氣.六節分而萬物化生矣.
故曰.謹候氣宜.無失病機.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風이 地에 行함은 이른 바 本이니, 나머지의 氣도 同法입니다.
天에 本하는 者는 天의 氣이고, 地에 本하는 者는 地의 氣이니,
天(과 )地가 氣를 合함에 六節이 分하고 萬物이 化生합니다.
故로 가로되,
'삼가 氣宜를 候하여 病機를 失하지 말라
[삼가 氣宜을 候하면 病機를 失함이 없다].'고 함이,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其主病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그 主病((疾病을 主治하는 藥物))은 어떠합니까?"
岐伯曰.司?備物.則無遺主矣.
岐伯이 가로되,
"司歲로 物을 備하면((매년 歲를 司하는 氣에 근거하여 藥物을 備取하면)),
主(主治藥物)를 遺함이 없(을 것)입니다."
帝曰.先?物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司歲物(原作 '先歲物', 據新校正改)은 무엇입니까?“
岐伯曰.天地之專精也.
岐伯이 가로되, "天地의 專精입니다."
帝曰.司氣者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司氣者(歲運을 司하는 藥物을 가리킴)는 어떠합니까?“
岐伯曰.
司氣者主?同.然有餘不足也.
岐伯이 가로되,
"司氣者는 主歲와 同합니다.
그러나, 餘·不足이(太過와 不及의 差別이) 있습니다."
帝曰.非司?物.何謂也.
帝께서 가라사대,
"非司歲物(歲를 司하는 藥物이 아닌 것)이란 무엇을 이릅니까?"
岐伯曰.
散也.故質同而異等也.
氣味有薄厚.性用有躁靜.
治保有多少.力化有淺深.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氣가) 散(한 것)입니다. 故로 質은 同하나 等(及)이 異하니,
氣味는 薄하고 厚함이 있고, 性用은 躁하고 靜함이 있고,
治保는 많이 하고 적게 함이 있으며,
力化는 淺하고 深함이 있다 함이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主藏害何謂.
帝께서 가라사대,
"歲主((主歲之氣))가 藏을 害하면, 어떻게[무엇이라고]이릅니까?“
岐伯曰.
以所不勝命之.則其要也.
岐伯이 가로되,
"勝하지 못하는 바로써 이를 命함이, 그 要입니다."
帝曰.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上淫于下.所勝平之.外淫于?.所勝治之.
岐伯이 가로되,
"上이 下에 淫하면, 勝하는 바로 이를 平하고;
外가 內에 淫하면, 勝하는 바로 이를 治합니다."
帝曰善.平氣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平氣(之年)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謹察陰陽所在而調之.
以平爲期.正者正治.反者反治.
岐伯이 가로되,
"삼가 陰陽의 所在를 察하여 이를 調하되
平으로써 期를 삼는데, 正者는 正治하고 反者는 反治합니다.“
帝曰.
夫子言.察陰陽所在而調之.
論言.人迎與寸口相應.若引繩.
小大齊等.命曰平.陰之所在.寸口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夫子께서 陰陽의 所在를 察하여 이를 調하라고 言하셨는데,
論에 言하기를, '人迎과 寸口가 相應하여 繩을 引함 같이
小大가 齊等함을 命하여 平이라 한다.'고 하였으니,
陰의 所在에 寸口는 어떠합니까?"
岐伯曰.
視?南北.可知之矣.
岐伯이 가로되,
"歲의 南(政)과 北(政)을 視하면, 이를 可히 知할 수 있습니다."
帝曰.願卒聞之.
帝께서 가라사대, "願컨대 이를 모두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北政之?.少陰在泉.則寸口不應.
厥陰在泉.則右不應.
太陰在泉.則左不應.
南政之?.少陰司天.則寸口不應.
厥陰司天.則右不應.
太陰司天.則左不應.
諸不應者.反其診則見矣.
岐伯이 가로되,
"北政의 歲에, 少陰이 在泉하면 寸口가 不應하고,
厥陰이 在泉하면 右가 不應하고,
太陰이 在泉하면 左가 不應하며;
南政의 歲에, 少陰이 司天하면 寸口가 不應하고,
厥陰이 司天하면 右가 不應하고,
太陰이 司天하면 左가 不應하는데,
諸 不應者는 그 診을 反(對로 )하면 見합니다."
帝曰.尺候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尺候는 어떠합니까?“
岐伯曰.
北政之?.
三陰在下.則寸不應.
三陰在上.則尺不應.
南政之?.
三陰在天.則寸不應.
三陰在泉.則尺不應.
左右同.
故曰.知其要者.一言而終.
不知其要.流散無窮.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北政의 歲에, 三陰이 下에 在하면 寸이 不應하고,
三陰이 上에 在하면 尺이 不應하며;
南政의 歲에, 三陰이 在天((司天))하면 寸이 不應하고,
三陰이 在泉하면 尺이 不應하는데, 左右가 同합니다.
故로 가로되, '그 要를 知하는 者는 一言에 終하고[終하나],
그 要를 知하지 못하는 者는 無窮에 流散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善.
天地之氣.?淫而病.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天地의 氣가 內로 淫하여 病하면 어떠합니까?“
岐伯曰.
?厥陰在泉.風淫所勝.則地氣不明.平野昧.草?早秀.
民病??振寒.善伸數欠.心痛支滿.
兩脇裏急.飮食不下.?咽不通.食則嘔.
腹脹善噫.得後與氣.則快然如衰.身體皆重.
?少陰在泉.熱淫所勝.則?浮川澤.陰處反明.
岐伯이 가로되,
"歲가 厥陰이 在泉하여 風이 所勝을 淫하면[風淫이 勝한 바이면:以下同例],
地氣가 明하지 못하고 平野가 昧하고 草가 이에 일찍 秀하며;
民病은, 朝朝히 振寒하고, 잘 伸하며 자주 欠하고,
心痛支滿하며, 兩脇裏가 急하고, 飮食이 下하지 못하며,
膈咽이 通하지 못하고 食하면 嘔하며,
腹脹하고 잘 噫하다가 後((大便))와 (屎)氣를 得하면
快然히 衰하는 듯하며, 身體가 모두 무겁습니다.
歲에 少陰이 在泉하여 熱이 所勝을 淫하면,
焰이 川澤에 浮하고 陰處가 도리어 明하(여지)며;
民病腹中常鳴.氣上衝胸.喘不能久立.寒熱皮膚痛.
目暝齒痛?腫.惡寒發熱如?.少腹中痛.腹大.蟄蟲不藏.
?太陰在泉.草乃早榮.濕淫所勝.則埃昏巖谷.?反見?.至陰之交.
民病은, 腹中이 항상 鳴하고 氣가 上으로 胸을 衝하며, 喘하여
能히 오래 서(있)지 못하고, 寒熱하며 皮膚가 痛하고,
目이 冥하며, 齒가 痛하고, 졸이 腫하며, 惡寒,發熱이 학과 같고,
少腹中이 痛하여 腹이 大하(여지)고, 蟄蟲이 藏하지 않습니다.
歲에 太陰이 在泉하여 (草가 이에 일찍 榮하고) 濕이 所勝을 淫하면,
巖谷에 埃昏하고, 黃이 도리어 黑을 見하여 至陰이 交하며;
民病飮積心痛.耳聾渾渾焞焞.
?腫喉痺.陰病血見.少腹痛腫.不得小便.病衝頭痛.目似?.項似拔.
腰似折.?不可以回.?如結.?如別.
?少陽在泉.火淫所勝.則?明郊野.寒熱更至.
民病은, 飮積으로 心痛하고, 耳聲으로 渾渾 焞焞하며,
咽腫,喉痺하고, 陰病으로 血이 見하며, 少腹이 痛하면서 腫하고,
小便을 得하지 못하며, 衝頭痛을 앓고, 눈이 脫(出)하는 듯하며(目似脫),
목이 뽑히는 듯하고(項似拔), 허리가 끊어지는 듯하며(腰似折),
비가 可히 써 回하지 못하고,
오금이 맺힌듯하며(괵如結), 장딴지가 떨어져 나가는 듯합니다(천如別).
歲에 少陽이 在泉하여 火가 所勝을 淫하면,
焰이 郊野에 明하고 寒熱이 번갈아 至하며;
民病注泄赤白.少腹痛.
溺赤.甚則血便.少陰同候.
?陽明在泉.燥淫所勝.則?霧?暝.
民病은, 注泄赤白하고 少腹이 痛하며,
溺가 赤하고 甚하면 血便을 봅니다.
少陰은 (少陽과) 候가 同합니다.
歲에 陽明이 在泉하여 燥가 所勝을 淫하면,
霧霧로 淸(凉 昏)暝하며;
民病喜嘔.嘔有苦.善大息.心脇痛.不能反側.
甚則?乾面塵.身無膏澤.足外反熱.
?太陽在泉.寒淫所勝.則凝肅慘慄.
民病은, 喜嘔 --- 嘔有苦--- 하고,
잘 太息하며, 心脇이 痛하여 能히 反側하지 못하며,
甚하면 咽乾하고 面塵하며,
身이 膏澤이 없고, 足(이)外가 도리어 熱합니다.
歲에 太陽이 在泉하여 寒이 所勝을 淫하면, 凝肅慘慓하며;
民病少腹控睾引腰脊.上衝心痛.血見.?痛?腫.
民病은, 少腹에서 睾(丸으)로 控하고
腰脊을 (牽)引하며, 上衝하여 心痛하고,
血이 見하며,咽痛,함腫합니다."
帝曰善.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諸氣在泉.
風淫于?.治以辛?.佐以苦.以甘緩之.以辛散之.
熱淫于?.治以鹹寒.佐以甘苦.以酸收之.以苦發之.
濕淫于?.治以苦熱.佐以酸淡.以苦燥之.以淡泄之.
火淫于?.治以鹹冷.佐以苦辛.以酸收之.以苦發之.
燥淫于?.治以苦?.佐以甘辛.以苦下之.
寒淫于?.治以甘熱.佐以苦辛.以鹹寫之.以辛潤之.以苦堅之.
岐伯이 가로되,
"諸氣가 在泉하여,
風이 內에 淫하면, 辛凉으로써 (主)治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되,
甘으로써 이를 緩하(게 하)고 辛으로써 이를 散하며;
熱이 內에 淫하면, 鹹寒으로써 (主)治하고 甘苦로써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收하고 苦로써 이를 發하(게 하)며;
濕이 內에 淫하면, 苦熱로써 (主)治하고 酸淡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燥하고 淡으로써 이를 泄하며;
火가 內에 淫하면, 鹹冷으로써 (主)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收하고, 苦로써 이를 發하며;
燥가 內에 淫하면, 苦溫으로써 (主)治하고 甘辛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下하며;
寒이 內에 淫하면, 甘熱로써 (主)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되,
鹹으로써 이를 瀉하고 辛으로써 이를 潤하(게 하)며 苦로써 이를 堅하게 (해야) 합니다."
帝曰善.天氣之變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天氣의 變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厥陰司天.
風淫所勝.則太?埃昏.雲物以擾.寒生春氣.流水不?.
民病胃脘當心而痛.上支兩脇.?咽不通.飮食不下.舌本?.
食則嘔.冷泄腹脹.?泄?.水閉.蟄蟲不去.
病本于脾.衝陽絶.死不治.
岐伯이 가로되,
"厥陰이 司天하여 風이 所勝을 淫하면,
太虛가 埃昏하고 雲物이 써 擾하며,
寒이 春氣를 生하여 流水가 얼지 않으며;
民病은, 胃脘當心이 痛하고 위로 兩脇을 支하며,
膈咽이 通하지 못하여 飮食이 下하지 못하고, 舌本이 强하며,
食하면 嘔하고, 冷泄腹脹하며
당泄하고, 하하며 水閉하니(다. 蟄蟲이 去하지 않습니다.),
病이 脾에 本하는데, 衝陽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少陰司天.熱淫所勝.?熱至.火行其政.
民病胸中煩熱.?乾.右?滿.皮膚痛.寒熱?喘.大雨且至.唾血血泄.???嘔.
溺色變.甚則瘡瘍?腫.肩背臂?及缺盆中痛.心痛肺昔.腹大滿膨膨.而喘?.
病本于肺.尺澤絶.死不治.
少陰이 司天하여 熱이 所勝을 淫하면,
佛熱이 至하고 火가 그 政을 行하며;
民病은, 胸中이 煩熱하고 咽乾하며, 右거가 滿하고,
皮膚가 痛하며, 寒熱하며 咳喘하고, (大雨가 장차 至합니다.)
唾血,血泄하고 구뉵하며, 체嘔하고 溺色이 變하며,
甚하면 瘡瘍附腫하고 肩背臂노 및 缺盆中이 痛하며, 心痛하고 肺진하며
腹이 크게 滿하고 膨膨하며 喘咳하니,
病이 肺에 本하는데, 尺澤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太陰司天.濕淫所勝.則沈陰且布.雨變枯槁.
?腫骨痛陰痺.陰痺者.按之不得.
腰脊頭項痛.時眩.大便難.陰氣不用.
飢不欲食.?唾則有血.心如懸.病本于腎.
太谿絶.死不治.
太陰이 司天하여 濕이 所勝을 淫하면,
沈陰이 장차 布하(고 雨가 變하여 枯槁하)며;
(民病은,)附腫,骨痛,
陰痺 ---- 陰痺는 按하여도 得하지 못함 ---- 하고,
腰脊ㅗ頭項이 痛하고, 때때로 眩하며, 大便이 難하고,
陰氣가 쓰이지 못하며((陰위)), 飢하여도 食하고자 하지 아니하며,
咳唾하면 血이 있고, 心이 懸한 듯하니, 病이 腎에 本하는데,
太溪가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少陽司天.火淫所勝.則?氣流行.金政不平.
民病頭痛發熱惡寒而?.
熱上皮膚痛.色變?赤.傳而爲水.身面?腫.腹滿仰息.
泄注赤白.瘡瘍.?唾血.煩心胸中熱.甚則??.病本于肺.
天府絶.死不治.
少陽이 司天하여 火가 所勝을 淫하면,
溫氣가 流行하여 金政이 平하지 못하며;
民病은, 頭痛하고 發熱,惡寒하며 학하고,
熱이 上하며 皮膚가 痛하고, 色이 黃赤으로 變하며,
傳하여 水가 되어, 身面이 附腫하며 腹滿하여 仰息하고,
泄注赤白하며, 瘡瘍하고 唾血하며,
煩心하고 胸中이 熱하며 甚하면 구뉵하니,
病이 肺에 本하는데, 天府가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陽明司天.燥淫所勝.則木?晩榮.草?晩生.筋骨?變.
民病左?脇痛.寒?于中.感而?.大?革候.?.腹中鳴.注泄鶩?.名木?.
生?于下.草焦上首.心脇暴痛.不可反側.?乾面塵.腰痛.丈夫易疝.
婦人少腹痛.目昧?瘍.瘡?癰.蟄蟲來見.病本于肝.
太衝絶.死不治.
陽明이 司天하여 燥가 所勝을 淫하면,
木이 이에 늦게 榮하고 草가 이에 늦게 生하며, 大凉이 (氣)候를 革하고 名木이 斂하며 下에 울을 生하고, 草가 上首을 焦하며(('大凉革候'句가 원래는 뒤의 '感而학'句의 뒤에 있으며, '名木斂, 生鬱于下, 草焦上首'句는 뒤의 '心胸暴痛'句의 앞에 있음));
筋骨이 안에서 變하며; 民病은 左거脇이 痛하고
中에 寒淸하며, 感함에 학하고, 大凉이 (氣)候를 革하고
咳하며, 腹中이 鳴하고 注泄 무당하며,
名木이 斂하며 下에 울을 生하고, 草가 上首을 焦하며
心脇이 暴痛하여 可히 反側하지 못하며, 咽乾,面塵하고 腰痛하며,
丈夫는 퇴疝하고 婦人은 少腹이 痛하며,
目昧,자瘍하고 瘡座痛하(며, 蟄蟲이 來見하)니,
病이 肝에 本하는데, 太衝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太陽司天.寒淫所勝.則寒氣反至.水且?.血變于中.發爲癰瘍.
民病厥心痛.嘔血血泄??.善悲.時眩?.運火炎烈.雨暴?雹.胸腹滿.
手熱?攣掖衝.心澹澹大動.胸脇胃脘不安.面赤目?.善噫?乾.甚則色?.
?而欲飮.病本于心.神門絶.死不治.
所謂動氣知其藏也.
太陽이 司天하여 寒이 所勝을 淫하면,
寒氣가 도리어 至하고 水가 장차 얼며;
血이 中에 變하고 發하여 癰瘍이 되며,
民病은 厥心痛하고 嘔血,血泄,
구뉵하며 잘 悲하고 때때로 眩부하고,
運火가 炎烈하며 雨暴이 이에 雹하고, 胸腹이 滿하여,
手가 熱하고 주가 攣하며 掖((腋))이 腫하고, 心이 澹澹 大動하며
胸脇胃脘이 不安하며, 面赤目黃하고,
잘 噫하며 咽乾하고 甚하면 色이 怡하며, 渴하여 飮하고자 하니,
病이 心에 本하는데, 神門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이른 바 動氣로 그 藏을 知함입니다."
帝曰善.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司天之氣.風淫所勝.
平以辛?.佐以苦甘.以甘緩之.以酸寫之.
熱淫所勝.平以鹹寒.佐以苦甘.以酸收之.
濕淫所勝.平以苦熱.佐以酸辛.以苦燥之.以淡泄之.
濕上甚而熱.治以苦?.佐以甘辛.以汗爲故而止.
火淫所勝.平以酸冷.佐以苦甘.以酸收之.以苦發之.以酸復之.熱淫同.
燥淫所勝.平以苦濕.佐以酸辛.以苦下之.寒淫所勝.平以辛熱.佐以甘苦.
以鹹寫之.
岐伯이 가로되,
"司天之氣인, 風이 所勝을 淫하면,
辛凉(한 藥味)로써 平하고 苦甘(한 藥味)로써 佐하되,
甘으로써 이를 緩하(게 하)고 酸으로써 이를 瀉하며;
熱이 所勝을 淫하면, 鹹寒으로써 平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收하며;
濕이 所勝을 淫하면, 苦熱로써 平하고 酸辛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燥하고 淡으로써 이를 泄하며;
濕이 上에서 甚하며 熱하면, 苦溫으로써 治하고 甘辛으로써 佐하되,
汗(이 出)함으로써 故를 삼아 止하며;
火가 所勝을 淫하면, 鹹冷(原作'酸冷', 據類經改)으로써 平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收하고 苦로써 이를 發하고 酸으로써 이를 復하며;
熱淫은 (火淫과) 同하며;
燥가 所勝을 淫하면, 苦溫(原作'苦濕', 據類經改)으로써 平하고 酸辛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下하고; 寒이 所勝을 淫하면, 辛熱로써 平하고 甘苦로써 佐하되,
鹹으로써 이를 瀉합니다."
帝曰善.邪氣反勝.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邪氣가 反勝하면((本氣가 不足하여 邪氣가 도리어 勝하면)),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風司于地.?反勝之.治以酸?.佐以苦甘.以辛平之.
熱司于地.寒反勝之.治以甘熱.佐以苦辛.以鹹平之.
濕司于地.熱反勝之.治以苦冷.佐以鹹甘.以苦平之.
火司于地.寒反勝之.治以甘熱.佐以苦辛.以鹹平之.
燥司于地.熱反勝之.治以平寒.佐以苦甘.以酸平之.以和爲利.
寒司于地.熱反勝之.治以鹹冷.佐以甘辛.以苦平之.
岐伯이 가로되,
"風이 地를 司하는데(厥陰이 在泉하는데) 淸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酸溫으로써 治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되, 辛으로써 이를 平하며;
熱이 地를 司하는데 寒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甘熱로써 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되, 鹹으로써 이를 平하며;
濕이 地를 司하는데 熱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苦冷으로써 治하고 鹹甘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平하며;
火가 地를 司하는데 寒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甘熱로써 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되, 鹹으로써 이를 平하며;
燥가 地를 司하는데 熱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平寒으로써 治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平하고 知(하는 것으)로써 制((原作'利', 據王注改))를 삼으며;
寒이 地를 司하는데 熱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鹹冷으로써 治하고 甘辛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平합니다."
帝曰.其司天邪勝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그 司天邪勝((六氣司天時에 本氣가 不及하면 勝己之氣가 反勝하여 邪가 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風化於天.?反勝之.治以酸?.佐以甘苦.
熱化於天.寒反勝之.治以甘?.佐以苦酸辛.
濕化於天.熱反勝之.治以苦寒.佐以苦酸.
火化於天.寒反勝之.治以甘熱.佐以苦辛.
燥化於天.熱反勝之.治以辛寒.佐以苦甘.
寒化於天.熱反勝之.治以鹹冷.佐以苦辛.
岐伯이 가로되,
"風이 天에서 化함에((厥陰이 司天하면 氣가 風을 좇아 化하므로 '風化于天'이라고 함: 以下倣此)) 淸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酸溫으로써 治하고 甘苦로써 佐하며;
熱이 天에서 化함에 寒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甘溫으로써 治하고 苦酸辛으로써 佐하며;
濕이 天에서 化함에 熱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苦寒으로써 治하고 苦酸으로써 佐하며;
火가 天에서 化함에 寒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甘熱로써 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며;
燥가 天에서 化함에 熱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辛寒으로써 治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며;
寒이 天에서 化함에 熱이 도리어 이를 勝하면,
鹹冷으로써 이를 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합니다."
帝曰.六氣相勝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六氣의 서로 勝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厥陰之勝.耳鳴頭眩.??欲吐.胃?如寒.大風數擧.?蟲不滋.?脇氣?.
化而爲熱.小便?赤.胃脘當心而痛.上支兩脇.腸鳴?泄.少腹痛.注下赤白.
甚則嘔吐.?咽不通.
少陰之勝.心下熱.善飢.齊下反動.氣遊三焦.炎暑至.木?津.草?萎.
嘔逆躁煩.腹滿痛.?泄.傳爲赤沃.
岐伯이 가로되,
"厥陰이 勝하면(厥陰之勝), 耳鳴,頭眩하고
궤궤히 吐하려 하고, 胃膈이 寒((當作 '塞'))한 듯하며;
大風이 자주 擧하고 裸蟲이 滋하지 못하며;
거脇에 氣가 幷((聚))하여, 化하여 熱이 되고 小便이 黃赤하(게 되)며,
胃脘當心이 痛하고 위로 兩脇을 支하며,
腸鳴,손泄하고 少腹이 痛하며 注下赤白하고,
甚하면 嘔吐하며 隔咽이 通하지 못합니다.
少陰이 勝하면, 心下가 熱하고 善飢하며,
臍下가 도리어 動하고 氣가 三焦에 游하며;
炎暑가 至하여, 木은 이에 津(汁이 밖으로 流)하고 草는 이에 萎하며;
嘔逆,燥繁하고, 腹滿痛하며, 당泄하고 傳하여 赤沃이 됩니다.
太陰之勝.火氣?鬱.瘡瘍於中.流散於外.病在?脇.
甚則心痛熱格.頭痛喉痺項?.獨勝則濕氣?鬱.寒迫下焦.
痛留頂.互引眉間.胃滿.雨數至.
燥化?見.少腹滿.腰?重.??不便.善注泄.足下?.頭重.足脛?腫.
飮發於中.?腫於上.
太陰이 勝하면, 火氣가 內에 鬱하여
中에 瘡瘍하여 外로 流散하고, 病이 거脇에 在하는데,
甚하면 心痛熱格하며, 頭痛,喉痺,項强하고,
홀로 勝하면 濕氣가 內에 鬱하고 寒이 下焦를 迫하며,
痛이 頂에 留하면서 眉間을 서로 당기고, 胃가 滿하며;
雨가 자주 至하고 (鱗이 陸에 見하며)(鱗見于陸: 原脫, 據 新校正補),
燥(當作 '濕')가 이에 見하며; 少腹이 滿하고
腰추가 무겁고 뻣뻣하며(重强), 內가 不便하고 잘 注泄하며, 足下가 溫하고,
頭重하며 足經이 附腫하고, 飮이 中에서 發하여[發하며] 上에 부腫합니다.
少陽之勝.熱客於胃.煩心心痛.
目赤欲嘔.嘔酸善飢.耳痛溺赤.善驚?妄.
暴熱消?.草萎水?.介蟲?屈.少腹痛.下沃赤白.
少陽이 勝하면, 熱이 胃에 客하여 煩心,心痛하고,
目赤하며, 嘔하려 하고, 嘔酸하며 善飢하고, 耳가 痛하고,
溺가 赤하며, 잘 驚하고 섬妄하며; 暴熱이[暴熱에] 消삭하고,
草가 萎하며 水가 학하고, 介蟲이 이에 屈하며;
少腹이 痛하고 下沃赤白합니다.
陽明之勝.?發於中.左?脇痛.
?泄.?爲?塞.外發易疝.大?肅殺.華英改容.
毛蟲?殃.胸中不便.?塞而?.
陽明이 勝하면, 淸이 中에 發하고 左거脇이 痛하며,
당泄하고 안으로 咽이 塞하며, 外로 퇴疝을 發하며,
大凉이 肅殺하여 華英이 容을 改하고, 毛蟲이 이에 殃하며;
胸中이 不便하고 咽이 塞하며 咳합니다.
太陽之勝.凝?且至.非時水?.羽?後化.痔?發.
寒厥入胃.則?生心痛.陰中?瘍.隱曲不利.互引陰股.
筋肉拘苛.血?凝泣.絡滿色變.或爲血泄.
皮膚否腫.腹滿食減.
熱反上行.頭項?頂腦?中痛.
目如?.寒入下焦.傳爲濡寫.
太陽이 勝하면, 凝慄이 장차 至하여 때가 아닌데 물이 얼고,
羽가 이에 後化하며; 痔虐이 發하고,
寒厥이 胃에 入하면, 안으로 心痛을 生하고,
陰中이 이에 瘍하여 隱曲이 利하지 못하고 陰股가 서로 당기며,
筋肉이 拘苛하고, 血脈이 凝泣하여 絡이 滿하고 色이 變하며,
或은 血泄이 되고, 皮膚가 否腫하며 腹滿食減하고,
熱이 도리어 上行하여 頭項ㅗ신頂ㅗ腦戶 中이 痛하며,
目이 脫하는 듯하고, 寒이 下焦에 入하여 傳하여 濡瀉가 됩니다.
帝曰.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厥陰之勝.治以甘?.佐以苦辛.以酸寫之.
少陰之勝.治以辛寒.佐以苦鹹.以甘寫之.
太陰之勝.治以鹹熱.佐以辛甘.以苦寫之.
少陽之勝.治以辛寒.佐以甘鹹.以甘寫之.
陽明之勝.治以酸?.佐以辛甘.以苦泄之.
太陽之勝.治以甘熱.佐以辛酸.以鹹寫之.
岐伯이 가로되,
"厥陰의 勝(함으로 因하여 생긴 病)은, 甘淸으로 治하고 苦辛으로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瀉하고;
少陰의 勝은, 辛寒으로 治하고 苦鹹으로써 佐하되, 甘으로써 이를 瀉하고;
太陰의 勝은, 鹹熱로써 治하고 辛甘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瀉하고;
少陽의 勝은, 辛寒으로써 治하고 甘鹹으로써 佐하되, 甘으로써 이를 瀉하고;
陽明의 勝은 酸溫으로써 治하고 辛甘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瀉하고;
太陽의 勝은, 甘熱((當作 '苦熱'))로써 治하고 辛酸으로써 佐하되, 鹹으로써 이를 瀉합니다."
帝曰.六氣之復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六氣의 復은 어떠합니까?"
岐伯曰.悉乎哉問也.
厥陰之復.少腹堅滿.裏急暴痛.
偃木飛沙.?蟲不榮.
厥心痛.汗發嘔吐.飮食不入.
入而復出.筋骨掉眩.?厥.甚則入脾.食痺而吐.
衝陽絶.死不治.
岐伯이 가로되,
"悉하시도다, 問(하심)이여!
厥陰이 復하면, 少腹이 堅滿하고 裏急暴痛하며;
木을 눕히고(偃木) 沙를 날리며(飛沙), 裸蟲이 榮하지 못하고;
厥心痛하며 汗하고, 嘔吐를 發하여 飮食이 入하지 못하고,
入함에 다시 出하며, (筋骨이) 掉眩하고 淸厥하며,
甚하면 脾에 入하여 食痺하며 吐하는데,
衝陽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少陰之復.?熱?作.煩躁??.少腹絞痛.火見燔?.?燥.分注時止.氣動於左.
上行於右.?皮膚痛.暴?心痛.鬱冒不知人.??淅惡寒※.振慄?妄.寒已而熱.
?而欲飮.少氣骨?.隔腸不便.外爲浮腫.?噫.赤氣後化.流水不?.熱氣大行.介蟲不復.病??瘡瘍.癰疽?痔.甚則入肺.?而鼻淵.
天府絶.死不治.
少陰이 復하면, 욱熱이 안에서 作하여 煩躁하며, 구체하고
少腹이 絞痛하며, 火見燔예하여 익이 燥하고
(大小便이) 分注하다가 때로 止하며,
氣가 左에서 動하여 右로 上行하고(上行于右),
咳하며, 皮膚가 痛하고, 暴음心痛하며,
鬱冒하여 人을 알(아 보)지 못하고, 이에 朝淅 惡寒,振慄하며
섬妄하고, 寒이 已함에 熱하며 渴하여 飮하고자 하고,
少氣하며 骨이 위하고, 腸이 隔(塞)하여 便을 보지 못하며,
外로 浮腫하고 훼噫하며;
赤氣가 後化하여 流水가 얼지 않고
熱氣가 大行하여, 介中이 復하지 못하며;
불진 瘡瘍 옹疽 ?痔를 앓고(病),
甚하면 肺에 入하여 咳하며 鼻淵하는데,
天府가 節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太陰之復.濕變?擧.體重中滿.食飮不化.
陰氣上厥.胸中不便.飮發於中.
?喘有聲.大雨時行.鱗見於陸.
頭頂痛重.而掉?尤甚.嘔而密?.唾吐?液.
甚則入腎.竅寫無度.太谿絶.死不治.
太陰이 復하면, 濕變이 이에 擧하여 體重 中滿
(몸이 무겁고 뱃속이 그득함)하며 飮食이 不化하고,
陰氣가 上厥하여 胸中이 不便하며,
飮이 中에 發하여 咳喘有聲하며;
大雨가 때때로 行하여 麟이 陸에 見하며;
頭頂이 痛하고 重하며, 掉계가 더욱 甚하(여지)고,
嘔하며 密默하고 淸液을 唾吐하며,
甚하면 腎에 入하여 竅瀉함이 度가 없는데(無度히 竅瀉하는데),
太谿가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少陽之復.大熱將至.枯燥燔腹.
介蟲?耗.驚???.心熱煩躁.
便數憎風.厥氣上行.面如浮埃.
目乃??.火氣?發.上爲口?嘔逆.血溢血泄.發而爲?.
惡寒鼓慄.寒極反熱.?絡焦槁.
?引水漿.色變?赤.少氣?萎.化而爲水.
傳爲?腫.甚則入肺.?而血泄.
尺澤絶.死不治.
少陽이 復하면, 大熱이 장차 至하여 枯燥燔熱 하고,
介蟲이 이에 耗하며; 驚계, 咳뉵,心熱,煩燥하며,
便이 數하고 風을 憎하며, 厥氣가 上行하여 面(色)이 浮埃와 같고,
目이 이에 潤계하며 火氣가 안에서 發하여 위로 口미가 되고
嘔逆하며, 血溢,血泄하고, 發하여 虐이 되어
惡寒,鼓慄하다가 寒이 極하면,
도리어 熱하여 익絡(咽喉의 脈絡)이 焦枯하(여지)고,
渴하여 水漿을 引하고, 色이 黃赤으로 變하며, 少氣하여 脈이 위하고,
化하여 水가 되며 傳하여 附腫이 되고,
甚하면 肺에 入하여 咳하며 血泄하는데,
尺澤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陽明之復.?氣大擧.森木蒼乾.
毛蟲??.病生?脇.氣歸於左.
善太息.甚則心痛否滿.腹脹而泄.嘔苦??.煩心.
病在?中.頭痛.甚則入肝.驚駭筋攣.太衝絶.死不治.
陽明이 復하면, 淸氣가 大擧하여 森木이 蒼乾하고
毛蟲이 이에 려하며; 病이 거脇에 生하며, 氣가 左에 歸하고
太息을 잘하며, 甚하면 心痛,否滿하고 腹脹하며 泄하고,
苦(水)를 嘔하고 咳하며 홰하고, 煩心하여 病이 膈中에 在하여,
頭痛하고, 甚하면 肝에 入하여 驚駭,筋攣하는데,
太衝이 節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太陽之復.厥氣上行.水凝雨?.
羽蟲?死.心胃生寒.胸膈不利.心痛否滿.
頭痛.善悲.時眩?.食減.腰?反痛.屈伸不便.地裂?堅.
陽光不治.少腹控睾引腰脊.
上衝心.唾出?水.及爲?噫.甚則入心.善忘善悲.神門絶.死不治.
太陽이 復하면, 厥氣가 上行하여, 水가 凝(結)하고 雨(가 )氷하며,
羽蟲이 이에 死하고; 心胃에 寒이 生하여 胸膈이 不利하고,
心痛,否滿하며, 頭痛하고 잘 悲하며, 때때로 眩부하고 食減하며,
腰추가 도리어 痛하고 屈身이 不便하며; 地가 裂하고 氷이 堅하며
陽光이 治하지 못하고; 少腹이 睾를 控하며 腰脊을 引하고,
心을 上衝하며, 淸水를 唾出하고 홰噫하게 되며,
甚하면 心에 入하여 善忘,善悲하는데,
神門이 絶하면 死하니 治하지 못합니다."
帝曰善.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厥陰之復.治以酸寒.佐以甘辛.以酸寫之.以甘緩之.
少陰之復.治以鹹寒.佐以苦辛.以甘寫之.以酸收之.
辛苦發之.以鹹?之.
太陰之復.治以苦熱.佐以酸辛.以苦寫之.燥之泄之.
少陽之復.治以鹹冷.佐以苦辛.以鹹?之.以酸收之.
辛苦發之.發不遠熱.無犯??.
少陰同法.陽明之復.治以辛?.佐以苦甘.以苦泄之.以苦下之.以酸補之.
太陽之復.治以鹹熱.佐以甘辛.以苦堅之.
治諸勝復.寒者熱之.熱者寒之.?者?之.?者?之.散者收之.抑者散之.
燥者潤之.急者緩之.堅者?之.脆者堅之.衰者補之.?者寫之.各安其氣.
必?必靜.則病氣衰去.歸其所宗.此治之大體也.
岐伯이 가로되,
"厥陰의 復(으로 因하여 생긴 病)은, 酸寒으로써 治하고 甘辛으로써 佐하되,
酸으로써 이를 泄하고 甘으로써 이를 緩하(게 하)며;
少陰의 復은, 鹹寒으로써 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되,
甘으로써 이를 瀉하고 酸으로써 이를 收하며,
辛苦로써 이를 發하고 鹹으로써 이를 연((軟))하게 하며;
太陰의 復은, 苦熱로써 治하고 酸辛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瀉하고 이를 燥하고 이를 泄하며;
少陽의 復은, 鹹冷으로써 治하고 苦辛으로써 佐하되,
鹹으로써 이를 연((軟))하게 하고 酸으로써 이를 收하고 辛苦로써 이를 發하는데,
發(表)는 熱을 멀리하지 않으나 溫凉은 犯하지 말며;
少陰(의 腹)은 (少陽의 復과) 同法이며;
陽明의 復은, 辛溫으로써 治하고 苦甘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泄하고 苦로써 이를 下하고 酸으로써 이를 補하며;
太陽의 復은, 鹹熱로써 治하고 甘辛으로써 佐하되,
苦로써 이를 堅하게 합니다.
諸 勝復을 治함엔, 寒한 者는 이를 熱하게 하고, 熱한 者는 이를 寒하게 하며,
溫한 者는 이를 淸하고, 淸한 者는 이를 溫하(게 하)며, 散한 者는 이를 收하고,
抑한 者는 이를 散하며, 燥한 者는 이를 潤하(게 하)고, 急한 者는 이를 緩하(게 하)며,
堅한 者는 이를 軟하(게 하)고, 脆한 者는 이를 堅하(게 하)며, 衰한 者는 이를 補하고,
强한 者는 이를 瀉하여, 각기 그 氣를 安하게 하여 반드시 淸하고 반드시 靜하게 하면,
病氣가 衰去하여 그 宗하는 데로 歸하(나)니, 이것이 治(法)의 大體입니다."
帝曰善.氣之上下.何謂也.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氣의 上下는 무엇을 이릅니까?“
岐伯曰.
身半以上.其氣三矣.天之分也.天氣主之.
身半以下.其氣三矣.地之分也.地氣主之.
以名命氣.以氣命處.而言其病.半所謂天樞也.
故上勝而下?病者.以地名之.下勝而上?病者.以天名之.
所謂勝至.報氣屈伏而未發也.
復至則不以天地異名.皆如復氣爲法也.
岐伯이 가로되,
"身의 半 以上은, 그 氣가 셋인데,
天의 分이니, 天氣가 이를 主하며;
身의 半 以下는, 그 氣가 셋인데,
地의 分이니, 地氣가 이를 主합니다.
名((在此指三陰三陽))으로써 氣를 命하고,
氣로써 處를 命하여 그 病을 言합니다.
半은 이른 바 天樞입니다.
故로 上((指司天之氣))이 勝하여 下가 함께 病든 者는 地((指在泉之氣))로써 이를 名하고,
下((指在泉之氣))가 勝하여 上이 함께 病든 者는 天((指司天之氣))으로써 이를 名합니다.
이른 바 勝은 至하였는데 報氣는 屈伏하여 아직 發하지 않음이니,
復(氣)가 至하면, 天地((指司天ㅗ在泉之氣))로써 名을 달리하지 아니하고,
모두 復氣의 法삼음과 같이 합니다(皆如服氣爲法也)."
帝曰.
勝復之動.時有常乎.氣有必乎.
帝께서 가라사대,
"勝復의 動함이, 때에 常이 있으며(일정한 때가 있으며) 氣에 必함이 있습니까(勝氣와 復氣가 來하는 필연적인 規律이 있습니까)?“
岐伯曰.
時有常位.而氣無必也.
岐伯이 가로되,
"時에는 常位(固定된 位置)가 있으나, 氣에는 必함이 없읍니다."
帝曰.願聞其道也.
帝께서 가라사대,
"願컨대 그 道를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初氣終三氣.天氣主之.勝之常也.
四氣盡終氣.地氣主之.復之常也.
有勝則復.無勝則否.
岐伯이 가로되,
"初(之)氣에서 三(之)氣를 終하도록까지는 天氣가 이를 主하니, 勝의 常이며;
四(之)氣에서 終(之)氣를 盡하도록까지는 地氣가 이를 主하니, 復의 常인데,
勝이 있으면 復하나, 勝이 없으면 그렇지 않습니다."
帝曰善.復已而勝.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復이 已함에 (다시) 勝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勝至則復.無常數也.衰?止耳.
復已而勝.不復則害.此傷生也.
岐伯이 가로되,
"勝이 至하면 復하니, 常數가 없으며,
衰하여야 비로소[이에](乃) 止할 따름입니다.
復이 已함에 (다시) 勝하였는데, (이를 다시) 復하지 아니하면 害로우니,
이는 生을 傷함입니다."
帝曰.復而反病.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復하였는데 도리어 病함은 어째서입니까?“
岐伯曰.
居非其位.不相得也.
大復其勝.則主勝之.故反病也.
所謂火燥熱也.
岐伯이 가로되,
"居(하는 데)가 그 位가 아니면[그 位가 아닌 데에 居하면] 相得하지 못하는데,
그 勝(함)을 크게 復하면 主가 이를 勝하므로 도리어 病하니,
이른바 火 燥 熱 입니다."
帝曰.治之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夫氣之勝也.微者隨之.甚者制之.
氣之復也.和者平之.暴者奪之.
皆隨勝氣.安其屈伏.
無問其數.以平爲期.此其道也.
岐伯이 가로되,
"무릇 (六)氣의 勝함엔, 微한 者는 이를 隨(順)하고, 甚한 者는 이를 制(伏)하며;
(六)氣의 復함엔, 和한 者는 이를 平하고, 暴한 者는 이를 奪하(나)니,
모두 勝氣를 따라서 그 屈伏(不伸之氣)를 安하게 하되,
그 數를 묻지 않고 平(하게 함)으로써 期를 삼으니, 이것이 그 道입니다."
帝曰善.
客主之勝復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客主의 勝하고 復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客主之氣.勝而無復也.
岐伯이 가로되,
"客主의 氣는 勝하여도 復이 없습니다."
帝曰.其逆從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그 逆從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主勝逆.客勝從.天之道也.
岐伯이 가로되,
"主가 勝하면 逆이고 客이 勝하면 從이니,
(이것이) 天의 道입니다[主가 勝하면 逆하고 客이 勝하면 從함이,
天의 道입니다]."
帝曰.其生病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그것이 病을 生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厥陰司天.客勝則耳鳴掉眩.甚則?.
主勝則胸脇痛.舌難以言.
岐伯이 가로되,
"厥陰司天에, 客이 勝하면, 耳鳴,掉眩하고,
甚하면 咳하며; 主가 勝하면, 胸脇이 痛하고, 舌이 써 言하기 어렵습니다.
少陰司天.客勝則??.頸項?.
肩背?熱.頭痛少氣發熱.耳聾目瞑.
甚則?腫血溢.瘡瘍?喘.
主勝則心熱煩躁.甚則脇痛支滿.
少陰司天에, 客이 勝하면, 구체하고 頸項이 强하며,
肩背가 무熱하고, 頭痛,少氣하며 發熱하고, 耳聾,目瞑하며,
甚하면 附腫,血溢하고, 瘡瘍,咳喘하며;
主가 勝하면, 心熱,煩燥하고 甚하면 脇痛,支滿합니다.
太陰司天.客勝則首面?腫.呼吸氣喘.
主勝則胸腹滿.食已而?.
太陰司天에, 客이 勝하면, 首面이 附腫하고
呼吸氣喘하며; 主가 勝하면, 胸腹이 滿하고 食을 已함에 무합니다.
少陽司天.客勝則丹?外發.
及爲丹?瘡瘍.嘔逆喉痺.
頭痛?腫.耳聾血溢.?爲??.
主勝則胸滿?仰息.甚而有血手熱.
陽明司天.?復?餘.則???塞.
心?中熱.?不止而白血出者死.
少陽司天에, 客이 勝하면, 丹診이 外發하고
丹慓((赤游風의 類)), 瘡瘍이 되며, 嘔逆,喉痺하고
頭痛,익腫하며, 耳聾,血溢하고 안으로 계종이 되며;
主가 勝하면, 胸滿,咳하며 仰息하고, 甚하면 有血하고 手熱합니다.
陽明司天에, 淸이 復하여 內가 (有)餘하면, 咳뉵,咽塞하고
心膈中이 熱하는데, 咳가 止하지 않으면서 白血이 出하는 者는 死합니다.
太陽司天.客勝則胸中不利.
出?涕.感寒則?.
主勝則喉?中鳴.
太陽司天에, 客이 勝하면, 胸中이 不利하며
淸涕를 出하고, 寒에 感하면 咳하며;
主가 勝하면, 喉咽中이 鳴합니다.
厥陰在泉.客勝則大關節不利.
?爲痙?拘?.外爲不便.
主勝則筋骨繇?.腰腹時痛.
厥陰在泉에, 客이 勝하면, 大關節이 不利하며,
內로는 痙强拘계하게 되고 外로는 不便하게 되며;
主가 勝하면 筋骨이 繇倂((動搖攣縮不能伸))하고 腰腹이 때로 痛합니다.
少陰在泉.客勝則腰痛.尻股膝???足病
?熱以酸.?腫不能久立.?便變.
主勝則厥氣上行.心痛.發熱?中.
衆痺皆作.發於?脇.魄汗不藏.四逆而起.
少陰在泉에, 客이 勝하면, 腰痛하고 尻 股 膝 비 천 행 足이 病하며,
무熱하고 酸((산))하며 附腫으로 能히 오래 서(있)지 못하고 수便이 變하며;
主가 勝하면, 厥氣가 上行하여 心痛,發熱,膈中하고,
衆痺가 모두 作하는데 거脇에서 發하며,
魄汗이 藏하지 못하고 四(肢 厥)逆이 起합니다.
太陰在泉.客勝則足?下重.便?不時.
濕客下焦.發而濡寫.及爲腫.隱曲之疾.
主勝則寒氣逆滿.食飮不下.甚則爲疝.
太陰在泉에, 客이 勝하면, 足이 위하며 下가 重하고
便수가 不時하며(大小便을 때가 없이 불규칙적으로 보며),
濕이 下焦에 客하면 發하여 濡瀉하고, 腫과 隱曲의 疾이 되며;
主가 勝하면, 寒氣가 逆滿하여 食飮이 下하지 못하고, 甚하면 疝이 됩니다.
少陽在泉.客勝則腰腹痛.而反惡寒.甚則下白溺白.
主勝則熱反上行而客於心.心痛發熱.格中而嘔.少陰同候.
少陽在泉에, 客이 勝하면 腰腹이 痛하면서 도리어 惡寒하고
甚하면 下((大便))가 白하고 溺가 白하며;
主가 勝하면, 熱이 도리어 위로 行하고, 心에 客하면
心痛,發熱하고 格中(中焦格拒)하며 嘔합니다.
少陰(在泉)은 (少陽在泉과) 同候입니다.
陽明在泉.客勝則?氣動下.
少腹堅滿.而數便寫.
主勝則腰重腹痛.少腹生寒.
下爲鶩?.則寒厥於腸.上衝胸中.
甚則喘不能久立.
太陽在泉.寒復?餘.則腰尻痛.
屈伸不利.股脛足膝中痛.
陽明在泉에, 客이 勝하면, 淸氣가 下에 動하여
少腹이 堅滿하고 자주 便瀉하며;
主가 勝하면, 腰가 重하며 腹痛하고, 少腹이 寒을 生하여
下로 무당하게 되면, 寒이 腸에서 厥하며 위로 胸中에 衝하는데,
甚하면 喘하고, 能히 오래 서(있)지 못하며;
太陽在泉에, 寒이 다시 內에 餘하면, 腰尻가 痛하고
屈伸이 不利하(게 되)며, 股脛足膝中이 痛합니다."
帝曰善.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高者抑之.下者擧之.
有餘折之.不足補之.佐以所利.
和以所宜.必安其主客.
適其寒?.同者逆之.異者從之.
岐伯이 가로되,
"高한 者는 이를 抑하고, 下한 者는 이를 擧하며,
有餘하면 이를 折하고, 不足하면 이를 補하되, 利로운 바로써 佐하고
宜한 바로써 和하(게 하)여, 반드시 그 主客을 安하게 하되,
그 寒溫에 敵하여 同한 者는 이를 逆하고, 異한 者는 이를 從합니다."
帝曰.
治寒以熱.治熱以寒.
氣相得者逆之.不相得者從之.余以知之矣.
其於正味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寒을 治함은 熱로써 하고, 熱을 治함은 寒으로써 하되
[寒은 熱로써 治하고, 熱은 寒으로써 治하되;
熱로써 寒을 治하고, 寒으로써 熱을 治하되]
(主客之)氣가 相得한 者는 이를 逆하고,
相得하지 못한 者는 이를 從함은, 余가 이미(以) 이를 知하거니와,
그 正味(함)에( 있어)서는 어떻게 합니까(何如)?“
岐伯曰.
木位之主.其寫以酸.其補以辛.
火位之主.其寫以甘.其補以鹹.
土位之主.其寫以苦.其補以甘.
金位之主.其寫以辛.其補以酸.
水位之主.其寫以鹹.其補以苦.
厥陰之客.以辛補之.以酸寫之.以甘緩之.
少陰之客.以鹹補之.以甘寫之.以鹹收之.
太陰之客.以甘補之.以苦寫之.以甘緩之.
少陽之客.以鹹補之.以甘寫之.以鹹?之※.
陽明之客.以酸補之.以辛寫之.以苦泄之.
太陽之客.以苦補之.以鹹寫之.以苦堅之.以辛潤之.
開發?理.致津液.通氣也.
岐伯이 가로되,
"木位의 主((厥陰 木氣가 主氣로써 位置하는 時位: 以下倣此))에는,
그 瀉함은 酸으로써 하고, 그 補함은 辛으로써 하며;
火位의 主에는, 그 瀉함은 甘으로써 하고, 그 補함은 鹹으로써 하며;
土位의 主에는, 그 瀉함은 苦로써 하고, 그 補함은 甘으로써 하며;
金位의 主에는, 그 瀉함은 辛으로써 하고, 그 補함은 酸으로써 하며;
水位의 主에는, 그 瀉함은 鹹으로써 하고, 그 補함은 苦로써 하며;
厥陰의 客((厥陰木氣가 客氣로써 位置하는 時位: 以下倣此))에는,
辛으로써 이를 補하고 酸으로써 이를 瀉하며, 甘으로써 이를 緩하고;
少陰의 客에는, 鹹으로써 이를 補하고 甘으로써 이를 瀉하며,
酸((原作 '鹹', 據 《新校正》改)) 으로써 이를 收하고;
太陰의 客에는, 甘으로써 이를 補하고 苦로써 이를 瀉하며,
甘으로써 이를 緩하(게 하)고;
少陽의 客에는, 鹹으로써 이를 補하고 甘으로써 이를 瀉하며,
鹹으로써 이를 연((軟))하게 하고;
陽明의 客에는, 酸으로써 이를 補하고 辛으로써 이를 瀉하며,
苦로써 이를 泄하고;
太陽의 客에는, 苦로써 이를 補하고 鹹으로써 이를 瀉하며,
苦로써 이를 堅하(게 하)고, 辛으로써 이를 潤하(게 하)니,
(辛味는) 주理를 開發하여 津液을 致하고 氣를 通하게 합니다.
[辛으로써 이를 潤하(게 하)니,
(이상의 治法은) 주理를 開發하고 津液을 致하며 氣를 通하게 합니다]."
帝曰善.
願聞陰陽之三也.何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願컨대 陰陽이 셋이란 무엇을 이름인지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氣有多少異用也.
岐伯이 가로되,
"氣에 多少가 있어서 用을 달리함입니다."
帝曰.陽明何謂也.
帝께서 가라사대, "陽明이란 무엇을[어찌] 이름입니까?“
岐伯曰.兩陽合明也.
岐伯이 가로되,
"두 陽이 合하여 明함입니다[두 陽이 明을 合함입니다.]"
帝曰.厥陰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厥陰은 무엇(을 이름)입니까?“
岐伯曰.兩陰交盡也.
岐伯이 가로되, "두 陰이 交盡함입니다."
帝曰.
氣有多少.病有盛衰.
治有緩急.方有大小.
願聞其約.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氣에는 多少가 있고, 病에는 盛衰가 있으며,
治에는 緩急이 있고, 方에는 大小가 있는데,
願컨대 그 約은 어떻게 하는지를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氣有高下.病有遠近.證有中外.治有輕重.適其至所爲故也.
大要曰.
君一臣二.奇之制也.
君二臣四.偶之制也.
君二臣三.奇之制也.
君二臣六.偶之制也.
岐伯이 가로되,
"氣에는 高下가 있고, 病에는 遠近이 있으며,
證에는 中外가 있고, 治에는 輕重이 있으니,
그것이 (病)所에 至함을[그 至하는 所에](敵其至所) 故((基準))를 삼습니다.
大要에 가로되, 君 하나에 臣 둘은 奇의 制이고,
君 둘에 臣 넷은 偶의 制이며,
君 둘에 臣 셋은 奇의 制이고,
君 둘에 臣 여섯은 偶의 制라고 하였습니다.
故曰.
近者奇之.遠者偶之.汗者不以奇.
下者不以偶.補上治上.制以緩.補下治下.
制以急.急則氣味厚.緩則氣味薄.適其至所.此之謂也.
病所遠.而中道氣味之者.食而過之.無越其制度也.
是故平氣之道.近而奇偶.制小其服也.
遠而奇偶.制大其服也.
大則數少.小則數多.
多則九之.少則二之.
奇之不去.則偶之.是謂重方.
偶之不去.則反佐以取之.所謂寒熱??.反從其病也.
故로 가로되,
"近한 者는 이를 奇(制)로 하고, 遠한 者는 이를 偶(制)로 하며,
汗(出)하는 者는 奇制로써 하지 아니하고,
下하는 者는 偶(制)로써 하지 아니하며;
上을 補하거나 上을 治함엔 緩으로써 制하고,
下를 補하거나 下를 治함엔 急으로써 制한다고 하였는데,
急이란 氣味가 厚함(을 말함)이고, 緩이란 氣味가 薄함(을 말함)이니,
그 (病)所에 至함을[그 至하는 所에] 敵한다 함이 이를 이름입니다.
病所가 遠한데[遠하여] 中道에((中道까지만)) 氣未가 之하는 者는
食으로 이를 過하게 하되(高士宗 註: 病在上而遠于中, 則先食後藥, 使過于上; 病在下而遠于中, 則先藥後食, 使過于下.), 그 制度를 越하지 말아야 하니,
이러한 까닭으로 氣(機)를 平(調)하는 道는,
(病所가) 近하여 奇偶함엔(奇制나 偶制를 쓸 때에는)
小其服(藥物의 數는 많이 하고 분량은 적게 함)을 制하고,
遠하여 奇偶함엔 大其服(藥物의 數는 적게 하고 분량은 많게 함)을 制하니,
大란 數를 적게 함이고 小란 數를 많게 함인데,
(藥物의 數가) 많으면 아홉 가지까지 하고 적으면 두 가지까지 합니다.
이를 奇(制)로 하여서 (病邪가) 去하지 않으면, 이를 偶(制)로 하니,
이를 重方이라고 하며;
이를 偶로 하여서 去하지 않으면, 反佐로써 이를 取하니,
이른바 寒熱溫凉에 그 病을 反從함입니다."
帝曰善.
病生於本.余知之矣.
生於標者.治之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病이 本((여기서는 風熱火濕燥寒의 六氣를 가리킴))에서 生함은,
余가 이를 知하(고 있)거니와,
標(여기서는 三陰三陽을 가리킴)에서 生하는 者,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病反其本.得標之病.
治反其本.得標之方.
岐伯이 가로되,
"病(함)에 그 本을 反(求)하면[反(求)해야] 標의 病(由)를 得하고,
治(함)엔 그 本을 反(求)하면[反(求)해야] (治)標의 方((標의 病을 治하는 方))을 得합니다."
帝曰善.
六氣之勝.何以候之.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六氣의 勝함은 어떻게[무엇으로써] 이를 候합니까?“
岐伯曰.
乘其至也.
?氣大來.燥之勝也.
風木受邪.肝病生焉.
熱氣大來.火之勝也.
金燥受邪.肺病生焉.
寒氣大來.水之勝也.
火熱受邪.心病生焉.
濕氣大來.土之勝也.
寒水受邪.腎病生焉.
風氣大來.木之勝也.
土濕受邪.脾病生焉.
所謂感邪而生病也.
乘年之?.則邪甚也.
失時之和.亦邪甚也.
遇月之空.亦邪甚也.
重感於邪.則病危矣.
有勝之氣.其必來復也.
岐伯이 가로되,
"그 (氣가) 至함을 乘하(여 이를 察하)니,
淸氣가 大來하면, 燥의 勝(함)이니,
風木이 邪를 受하고[受하여;受하니], 肝病이 生하며;
熱氣가 大來하면, 火의 勝(함)이니,
金燥가 邪를 受하고[受하여;受하니], 肺病이 生하며;
寒氣가 大來하면 水의 勝(함)이니,
火熱이 邪를 受하고[受하여;受하니], 心病이 生하며;
濕氣가 大來하면 土의 勝(함)이니,
寒水가 邪를 受하고[受하여;受하니],腎病이 生하며;
風氣가 大來하면 木의 勝(함)이니,
土濕이 邪를 受하고[受하여;受하니], 脾病이 生합니다.
이른바 邪에 感하여 病을 生함인데,
年의 虛를 乘하면 邪가 甚하고,
時의 和를 失하면 또한 邪가 甚하고,
月의 空을 遇하면 또한 邪가 甚하며;
邪에 거듭 感하면 病이 위태로워집니다.
勝한 氣가 있으면, 그것이 반드시 來하여 復합니다."
帝曰.其?至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그 脈이 至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厥陰之至.其?弦.
少陰之至.其?鉤.
太陰之至.其?沈.
少陽之至.大而浮.
陽明之至.短而?.
太陽之至.大而長.
至而和則平.
至而甚則病.
至而反者病.
至而不至者病.
未至而至者病.
陰陽易者危.
岐伯이 가로되,
"厥陰이 至하면 그 脈이 弦하고,
少陰이 至하면 그 脈이 鉤하고,
太陰이 至하면 그 脈이 沈하며,
少陽이 至하면 大하면서 浮하고,
陽明이 至하면 短하면서 澁하고,
太陽이 至하면 大하면서 長한데,
(脈의) 至함이 和하면 (氣 또한) 平하고 至함이 甚하면 病하며,
至함이 (應見之脈과) 反하는 者는 病하고,
(氣는 이미) 至하였는데 (脈이) 至하지 않은 者는 病하고,
(氣는) 아직 至하지 않았는데 (脈이 먼저) 至한 者는 病하며,
陰陽이 易한 者는 危합니다."
帝曰.
六氣標本.所從不同.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六氣 標本에 (있어서) 從하는 바가 同하지 아니하니, 어떻게 합니까?“
岐伯曰.
氣有從本者.
有從標本者.有不從標本者也.
岐伯이 가로되,
"氣에는 本을 從하는 것이 있고,
標(와 )本을 從하는 것이 있고, 標(와 )本을 從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帝曰.願卒聞之.
帝께서 가라사대, "願컨대 이를 모두(卒)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少陽太陰從本.少陰太陽從本從標.
陽明厥陰不從標本.從乎中也.
故從本者.化生於本.
從標本者.有標本之化.
從中者.以中氣爲化也.
岐伯이 가로되,
"少陽ㅗ太陰은 本을 從하고,
少陰ㅗ太陽은 本을 從하고 標를 從하며,
陽明ㅗ厥陰은 標(와 )本을 從하지 않고 中을 從합니다.
故로 本을 從하는 者는 本에서 化生하고,
標(와 )本을 從하는 者는 標(와 )本의 化가 있고,
中을 從하는 者는 中氣로써 化함을 삼습니다."
帝曰.
?從而病反者.其診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脈은 從한데 病이 反하는 者는, 그 診이 어떠합니까?"
岐伯曰.
?至而從.按之不鼓.諸陽皆然.
岐伯이 가로되,
"脈이 至함은 從하나((陽病見陽脈)), 이를 按하면 鼓하지 아니하니,
諸陽이 다 그러합니다
(類經 註: 若浮洪滑大之類, 本皆陽脈, 但按之不鼓, 指下無力,
便非眞陽之候, 不可誤認爲陽, 凡諸陽證得此者, 似陽非陽皆然也: )."
帝曰.
諸陰之反.其?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諸 陰의 反은 그 脈이 어떠합니까?“
岐伯曰.
?至而從.按之鼓甚而盛也.
是故百病之起.有生於本者.
有生於?者.有生於中氣者.有取本而得者.
有取?而得者.有取中氣而得者.
有取?本而得者.有逆取而得者.有從取而得者.
逆正順也.
若順逆也.
岐伯이 가로되,
"脈이 至함은 從하나, 이를 按하면 鼓함이 甚하면서 盛합니다.
이러한 까닭으로 百病의 起함은,
本에서 生하는 것이 있고, 標에서 生하는 것이 있으며,
中氣에서 生하는 것이 있으니,
本을 取하여 得하는 것이 있고, 標를 取하여 得하는 것이 있으며,
中氣를 取하여 得하는 것이 있고, 標本을 取하여 得하는 것이 있으며,
逆取하여 得하는 것이 있고, 從取하여 得하는 것이 있습니다.
---(逆取의 逆은 病에 있어서는) 逆하나 (治에 있어서는) 바로 順이며, (從取의 從은 病에 있어서는) 順한 듯하나 (治에 있어서는) 逆입니다
(類經 註: "病熱而治以寒, 病寒而治以熱, 于病似逆, 于治爲順,
故曰: 逆, 正順也; 病熱而治以熱, 病寒而治以寒, 于病若順, 于治爲反,
故曰; 若順, 逆也.").
故曰.知?與本.用之不殆.明知逆順.正行無問.
此之謂也.
不知是者.不足以言診.足以亂經.
故로 가로되, '標와 本을 知하면, 이를 (運)用함에 (危)殆하지 아니하며;
逆順을 밝게 知하면, 正行은 물을 것도 없다(正行無問).'고 하였으니, 이를 이름입니다.
이것을 모르는 것은 言診에 부족하니, 亂經하기에 足합니다.
故大要曰.
粗工??.以爲可知.言熱未已.寒病復始.同氣異形.迷診亂經.
此之謂也.
夫標本之道.要而博.小而大.可以言一而知百病之害.言?與本.易而勿損.
察本與?.氣可令調.明知勝復.爲萬民式.天之道畢矣.
故로 《大要》에 가로되, '粗工이 喜喜(喜悅自得貌)하며 써 可知라고 하나,
熱이라 言함을 已하지 아니하여 寒病이 다시 始(作)하(나)니,
氣는 同하나 (或은 從本하고, 或은 從標하여) 形을 달리함에, 迷하여 診함에 經을 어지럽힌다(迷診難經).'고 하였으니, 이를 이름입니다.
대저 標本의 道는 (簡)要하나 (廣)博하고 小하나 大하여,
可히 써 一을 言함에 百病의 害를 知하나니 知하?수 있습니다.
標와 本을 言하기는 (容)易하나 (施治함에) 勿損하고
(傷損하거나 損傷됨이 없고),
本과 標를 察하면 氣를 可히 하여금 調하게 할 수 있으며,
勝復을 밝게 知하면 萬民의 式이 되나니, (이에) 天의 道를 畢하였습니다."
帝曰.勝復之變.早晏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勝復의 變은, 早晏이 어떠합니까?“
岐伯曰.
夫所勝者.勝至已病.病已?.?而復已萌也.
夫所復者.勝盡而起.得位而甚.
勝有微甚.復有少多.勝和而和.勝?而?.
天之常也.
岐伯이 가로되,
"무릇 所勝者는, 勝이 至함에 이미 病하고,
病이 이미 溫溫함에 復이 이미 萌하며;
무릇 所復者는 勝이 盡함에 起하고 位를 得함에 甚해지는데,
勝에는 微甚이 있고 復에는 少多가 있어서,
勝이 和함에 (復도) 和하고 勝이 虛함에 (復도) 虛함이, 天의 常입니다."
帝曰.
勝復之作.動不當位.
或後時而至.其故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勝復이 作함에, 動함이 位에 當하지 않고
或 後時하여((時보다 뒤에))) 至하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岐伯曰.
夫氣之生與其化.衰盛異也.
寒暑??.盛衰之用.其在四維.
故陽之動.始於?.盛於暑.
陰之動.始於?.盛於寒.
春夏秋冬.各差其分.
故大要曰.
彼春之暖.爲夏之暑.彼秋之忿.爲冬之怒.
謹按四維.斥候皆歸.其終可見.
其始可知.
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 대저 (六)氣의 生은
그 化와 더불어 衰하고 盛함이 異하니,
寒暑溫凉의, 盛衰의 用은,
그것이 四維((辰戌丑未 四季之月))에 在하는
故로, 陽의 動함은, 溫에서 始하여 暑에서 盛하며;
陰의 動함은, 淸에서 始하여 寒에서 盛하는데,
春夏秋冬이 각기 그 分과 差가 납니다(各差其分).
故로 《大要》에 가로되, '저 春의 暖은 夏의 暑가 되고,
저 秋의 忿은 冬의 怒가 되니, 삼가 四維를 按(考察)하면,
斥候((古多指伺望敵兵之人, 此當指觀察伺望氣候而言))가 모두 歸하여,
그 終을 可히 見하고 그 始를 可히 知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差有數乎.
帝께서 가라사대, "差에 數가 있읍니까?“
岐伯曰.又凡三十度也.
岐伯이 가로되,
"또한 差가('又'當作'差': 內徑評文) 무릇 三十度입니다."
帝曰.其?應皆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그 脈의 應함은 모두 어떠합니까?“
岐伯曰.
差同正法.待時而去也.
?要曰.
春不沈.夏不弦.冬不?.秋不數.是謂四塞.
沈甚曰病.弦甚曰病.?甚曰病.
數甚曰病.參見曰病.復見曰病.
未去而去曰病.去而不去曰病.反者死.
故曰.
氣之相守司也.如權衡之不得相失也.
夫陰陽之氣.?靜則生化治.動則苛疾起.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差가 正法과 同하니, 時를 待하여 去합니다.
(校釋 註: 脈象之差, 與歲時之差數相應, 時差脈亦差,
時應脈亦應, 此爲天人相參之理. 所以時去則脈亦去.
王氷 註: 脈亦差, 以隨氣應也. 待差日足, 應王氣至而乃去也.")
《脈要》에 가로되, 春에 沈하지 않음과 夏에 弦하지 않음과
冬에 穡하지 않음과 秋에 數하지 않음
[春에 沈하지 않고, 夏에 弦하지 않고, 冬에 穡하지 않고, 秋에 數하지 않음],
이를 일러 四塞이라 한다고 하였습니다.
沈이 甚하면 病이고, 弦이 甚하면 病이고, 穡이 甚하면 病이고,
數이 甚하면 病이고, 參見(脈氣雜亂而錯見)하면 病이고, 復見하면 病이고,
(氣가) 아직 去하지 않았는데 (脈)이 去하였으면 病이고,
(氣가 이미) 去하였는데 (脈이) 去하지 않았으면 病이며,
反하는 者((例, 春得秋脈))는 死합니다.
故로 가로되, '氣의 서로 守司함은
마치 權衡의 시러곰 서로 失하지 못함((서로 失할 수 없음))과 같으니,
대저 陰陽의 氣가 淸靜하면 生化가 治하고,
動하면 苛疾이 起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幽明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幽와 明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兩陰交盡.故曰幽.
兩陽合明.故曰明.
幽明之配.寒暑之異也.
岐伯이 가로되,
"兩 陰이 交盡하므로 幽라 하고,
兩 陽이 合明하므로 明이라 하니,
幽明의 配함이 寒暑의 異함입니다."
帝曰.分至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分(과 )至는 어떠합니까?“
岐伯曰.
氣至之謂至.氣分之謂分.
至則氣同.分則氣異.所謂天地之正紀也.
岐伯이 가로되,
"氣가 至함을 일러 至라 하고, 氣가 分함을 일러 分이라 하는데
[氣가 至함을 謂함이 至이고, 氣가 分함을 謂함이 分인데],
至에서는 氣가 同하고 分에서는 氣가 異하니,
이른바 天地의 正紀입니다.“
帝曰.
夫子言春秋氣始于前.
冬夏氣始于後.余已知之矣.
然六氣往復.主?不常也.其補寫奈何.
帝께서 가라사대,
"夫子께서 春ㅗ秋의 氣는 前에서 始하고,
冬 夏의 氣는 後에서 始한다고 言하(여 주)셔서,
余가 이미 이를 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六氣는 往復하고 主歲는 常((一定))하지 못하니,
그 補瀉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岐伯曰.
上下所主.隨其攸利.正其味.則其要也.左右同法.
大要曰.
少陽之主.先甘後鹹.
陽明之主.先辛後酸.
太陽之主.先鹹後苦.
厥陰之主.先酸後辛.
少陰之主.先甘後鹹.
太陰之主.先苦後甘.
佐以所利.資以所生.是謂得氣.
岐伯이 가로되,
"上下((指司天ㅗ在泉))의 主하는 바에
그 利한 바를 隨하여 그 味를 正함이, 곧 그 要입니다.
左右((間氣가 主하는 때에)도 (司天 在泉의 경우와) 法이 同합니다.
《大要》에 가로되, 少陽의 主(氣의 時)에는, 甘을 先하고 鹹을 後(에 )하며;
陽明의 主에는, 辛을 先하고 酸을 後(에 )하며;
太陽의 主에는, 鹹을 先하고 苦를 後하며;
厥陰의 主에는 酸을 先하고 辛을 後(에 )하며;
少陰의 主에는 甘을 先하고 鹹을 後(에 )하며;
太陰의 主에는 苦를 先하고 甘을 後(에 )한다'고 하였습니다.
利한 바로써 佐하고 生하는 바로써 資함, 이를 일러 得氣라고 합니다."
帝曰善.
夫百病之生也.皆生於風寒暑濕燥火.以之化之變也.
經言.盛者寫之.?者補之.
余錫以方士.而方士用之.?未能十全.
余欲令要道必行.?鼓相應.猶拔刺雪汚.
工巧神聖.可得聞乎.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무릇 百病의 生함은 모두 風寒暑濕燥火에서 生하여
(써) 化에 之하고 變에 之합니다.
經에 言하기를, '盛한 者는 (이를) 瀉하고
虛한 者는 (이를) 補하라.'고 하여, 余가 (이 法을) 方士에게 錫((賜))하였으나,
方士가 이를 用하고도 오히려 아직 能히 十全하지 못하니,
余가 要道로 하여금 반드시 行하여져서 부와 鼓가 相應(하듯)하고
刺를 拔하고 汚를 雪((洗))함 같이 하고자 하니,
工巧神聖을 可히 얻어 들을 수 있겠 읍니까?"
岐伯曰.
審察病機.無失氣宜.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病機를 審察하여 氣의 宜함을 失하지 말라고 함이,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願聞病機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願컨대 病機가 어떠한지를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諸風掉?.皆屬於肝.
諸寒收引.皆屬於腎.
諸氣?鬱.皆屬於肺.
諸濕腫滿.皆屬於脾.
諸熱??.皆屬於火.
諸痛痒瘡.皆屬於心.
諸厥固泄.皆屬於下.
諸?喘嘔.皆屬於上.
諸禁鼓慄.如喪神守.皆屬於火.
諸痙項?.皆屬於濕.
諸逆衝上.皆屬於火.
諸脹腹大.皆屬於熱.
諸躁狂越.皆屬於火.
諸暴?直.皆屬於風.
諸病有聲.鼓之如鼓.皆屬於熱.
諸病?腫.疼酸驚駭.皆屬於火.
諸轉反?.水液渾濁.皆屬於熱.
諸病水液.澄澈?冷.皆屬於寒.
諸嘔吐酸.暴注下迫.皆屬於熱.
故大要曰.
謹守病機.各司其屬.有者求之.無者求之.盛者責之.?者責之.
必先五勝.疏其血氣.令其調達.而致和平.此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諸風掉眩은 모두 肝에 屬하고,
諸寒收引은 모두 腎에 屬하고,
諸氣憤鬱은 모두 肺에 屬하고,
諸濕腫滿은 모두 脾에 屬하고,
諸熱무계는 모두 火에 屬하고,
諸痛痒瘡은 모두 心에 屬하고,
諸厥固泄은 모두 下에 屬하고,
諸위喘嘔는 모두 上에 屬하고,
諸禁鼓慄 如喪神守(모든,口금,鼓함,戰慄함이 神의 守함을 喪한 듯함)는
모두 火에 屬하고,
諸痙項强은 모두 濕에 屬하고,
諸逆衝上은 모두 火에 屬하고,
諸脹腹大는 모두 熱에 屬하고,
諸躁狂越은 모두 火에 屬하고,
諸暴强直은 모두 風에 屬하고,
諸病有聲 鼓之如鼓는
(聲이 있어, 이를 鼓함에 鼓와 같은 모든 病은) 모두 熱에 屬하고,
諸病附腫 疼酸驚駭(붓고 아프며, 시큰거리고, 놀라는 모든 病)은
모두 火에 屬하고,
諸轉反戾 水液渾濁은
(轉筋,角弓反張,身曲不直하고 小便이 渾濁한 모든 病은) 모두 熱에 屬하고,
諸病水液 澄澈淸冷은 모두 寒에 屬하고,
諸嘔吐酸 暴注下迫은 모두 熱에 屬합니다.
故로 《大要》에 가로되,
'삼가 病機를 (遵)守하고 각기 그 屬을 司하(게 하)여,
有한 者에 이를 求하고 無한 者에 이를 求하며,
盛한 者에 이를 責하고 虛한 者에 이를 責하되,
반드시 五勝(五行更勝)을 먼저 (辨別)하고 그 血氣를 疏(通)하여
그것으로 하여금 調達하여 和平을 致하게 한다.'고 하였으니,
이를 이름입니다."
帝曰善.
五味陰陽之用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 善합니다.
五味 陰陽의 用은 어떠합니까?“
岐伯曰.
辛甘發散爲陽.
酸苦涌泄爲陰.
鹹味涌泄爲陰.
淡味?泄爲陽.
六者或收或散.
或緩或急.
或燥或潤.
或?或堅.
以所利而行之.調其氣使其平也.
岐伯이 가로되,
"辛甘은 發散하니 陽이 되고,
酸苦는 湧泄하니 陰이 되고, 鹹味는 湧泄하니 陰이 되고,
淡味는 渗泄하니 陽이 됩니다. 여섯 가지가
或은 收(斂)하고 或은 (發)散하며,
或은 (和)緩하게 하고 或은 急(劇)하게 하며,
或은 (濕을) 燥하고, 或은 潤하게 하며,
或은 연((軟))하게 하고, 或은 堅(實)하게 하니,
利한 바로써 이를 行하여 그 氣(機)를 調(整)하여 그것이 平하게 합니다."
帝曰.
非調氣而得者.治之奈何.
有毒無毒.何先何後.願聞其道.
帝께서 가라사대,
"氣를 調하여 得한 者가 아니면[氣를 調함이 아니고서도 得하는 者],
이를 治함은 어떻게 (해야) 하며,
有毒·無毒( 中)에 무엇을 먼저하고 무엇을 뒤에 (해야) 합니까?
願컨대 그 道를 듣고 싶습니다."
岐伯曰.
有毒無毒.所治爲主.適大小爲制也.
岐伯이 가로되,
"有毒·無毒( 中)에 治하는 바를 主를 삼아
大小에 適하여 制를 합니다."
帝曰.請言其制.
帝께서 가라사대, "請컨대 그 制를 말씀하(여 주)십시오.“
岐伯曰.
君一臣二.制之小也.
君一臣三佐五.制之中也.
君一臣三佐九.制之大也.
寒者熱之.熱者寒之.微者逆之.
甚者從之.堅者削之.
客者除之.勞者?之.
結者散之.留者攻之.
燥者濡之.急者緩之.
散者收之.損者?之.逸者行之.
驚者平之.上之下之.
摩之浴之.薄之劫之.
開之發之.適事爲故.
岐伯이 가로되,
"君 하나에 臣 둘은 制의 小이고(小制이고),
君 하나에 臣 셋 佐 다섯은 制의 中이며(中劑이며),
君 하나에 臣 셋 佐 아홉은 制의 大(大劑)입니다.
寒한 者는 이를 熱하게 하고(熱法을 쓰고),
熱한 者는 이를 寒하게 하고(寒法을 쓰고), 微한 者는 이를 逆(治)하고,
甚한 者는 이를 從(治)하며, 堅한 者는 이를 削하고,
客한 者는 이를 (驅)除하고,
勞한 者는 이를 溫(補)하고, 結한 者는 이를 散하(게 하)고,
留한 者는 이를 攻하고,
燥한 者는 이를 濡하(게 하)고, 急한 者는 이를 緩하게 하고,
散한 者는 이를 收하고,
損한 者는 이를 溫(補)하고, 逸한 者는 이를 行하게 하고,
驚한 者는 이를 平(靜)하(게 하)며;
이를 上하(게 하)고 이를 下하(게 하)며, 이를 摩하고 이를 浴하며,
이를 薄하게 하고 이를 劫하며,
이를 開하고 이를 發하되, 事에 適하여 故를 삼습니다."
帝曰.何謂逆從.
帝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逆從이라 이릅니까?“
岐伯曰.
逆者正治.從者反治.
從少從多.觀其事也.
岐伯이 가로되,
"逆이란 正治(를 이르는 것)이고, 從이란 反治(를 이르는 것)인데,
(藥物의) 적음을 從하고 많음을 從함은 그 事를 觀(하여 定)합니다."
帝曰.反治何謂.
帝께서 가라사대, "反治란 무엇을 이릅니까?“
岐伯曰.
熱因寒用.寒因熱用.
塞因塞用.通因通用.
必伏其所主.而先其所因.
其始則同.其終則異.
可使破積.可使潰堅.
可使氣和.可使必已.
岐伯이 가로되,
"熱因에는 寒(性藥物)을[차게] 用하고, 寒因에는 熱을[뜨겁게] 用하며,
塞因에는 塞을 用하고, 通因에는 通을 用합니다.
반드시 그 主하는 바를(病의 根本을) (制)伏하되,
그 因한 바를(病因을) 먼저 (求)해야 합니다.
그 처음은 같으나 그 나중은 다릅니다.
可히 하여금 積을 破하고, 可히 하여금 堅을 潰하며,
可히 하여금 氣(機)가 和하게 하고,
可히 하여금 (病이) 반드시 已하게 할 수 있습니다."
帝曰善.
氣調而得者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氣가 調함에 得하는 者는 어떻게 합니까(何如)?“
岐伯曰.
逆之從之.逆而從之.
從而逆之.疏氣令調.則其道也.
岐伯이 가로되,
"이를 逆하거나, 이를 從하거나, 이를 (먼저) 逆하고 (뒤에) 從하거나,
이를 (먼저) 從하고 (뒤에) 逆하여,
氣를 疎하여 하여금 調하게 함이 그 道입니다.“
帝曰善.
病之中外何如.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病의 中外는 어떻게 합니까(何如)?“
岐伯曰.
從?之外者.調其?.
從外之?者.治其外.
從?之外.而盛於外者.
先調其?.而後治其外.
從外之?.而盛於?者.
先治其外.而後調其?.
中外不相及.則治主病.
岐伯이 가로되,
"內로부터 外로 之한 者는 그 內를 調하고,
外로부터 內로 之한 者는 그 外를 治하며;
內로 부터 外로 之하여 外에 盛한 者는,
먼저 그 內를 調하고 뒤에 그 外를 治하며;
外로부터 內로 之하여 內에 盛한 者는,
먼저 그 外를 治하고 뒤에 그 內를 調하며;
中과 外가 서로 及하지 않았으면, 主病을 治합니다."
帝曰善.
火熱復惡寒發熱.
有如??.或一日發.
或間數日發.其故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火熱이 復함에 惡寒,
發熱이 虐같은 狀이 있어서, 或은 一日에 發하고
或은 數日을 間하여 發함은,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岐伯曰.
勝復之氣.會遇之時.有多少也.
陰氣多而陽氣少.則其發日遠.
陽氣多而陰氣少.則其發日近.
此勝復相薄.盛衰之節.
?亦同法.
岐伯이 가로되,
"勝復의 氣가 會遇하는 때에 多小가 있음이니,
陰氣가 多하고 陽氣가 少하면, 그 發(作)日이 遠하며;
陽氣가 多하고 陰氣가 少하면, 그 發(作)日이 近합니다.
이는 勝復이 相簿함에 (陰氣와 陽氣가 서로) 盛하고 衰하는 節이니,
虐도 또한 法이 同합니다.}
(內經評文 云: "按自 '火熱' 至此, 與上下文義不甚關切, 亦恐錯簡也.")
帝曰.
論言治寒以熱.治熱以寒.
有病熱者.寒之而熱.
有病寒者.熱之而寒.
二者皆在.新病復起.奈何治.
帝께서 가라사대,
"論에 言하기를, 寒을 治함엔 熱로써 하고, 熱을 治함엔 寒으로써 하라고 했는데,
方士들이 能히 繩墨을 廢하지도 못하면서 그 道를 바꾸(고 있습)니다(更).
어떤(有) 病熱者는 이를 寒(性藥으로 치료)하여도 (여전히 發)熱하고,
어떤(有) 病寒者는 이를 熱(性藥으로 치료)하여도 (여전히) 寒하니,
두 가지가 모두 있는데 新病이 다시 起하면, 어떻게 治해야 합니까?“
岐伯曰.
諸寒之而熱者.取之陰.
熱之而寒者.取之陽.
所謂求其屬也.
岐伯이 가로되, "모든, 이를 寒(性 藥으로 치료)하여도 (여전히) 熱하는 者는 이를 陰에서 取하고((眞陰不足이니 養陰하고)),
이를 熱(性 藥으로 치료)하여도 (여전히) 寒한 者는 이를 陽에서 取하니((眞陽不足이니 補陽하니)),
이른바 그 屬을 求함입니다."
帝曰善.
服寒而反熱.
服熱而反寒.其故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寒(性藥)을 服(用)하였는데 도리어(反) 熱하거나,
熱(性藥)을 服(用)하였는데 도리어(反) 寒함은,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岐伯曰.
治其王氣.是以反也.
岐伯이 가로되,
"그 王氣((旺氣))를 治함이니, 이러한 까닭으로 反합니다."
帝曰.
不治王而然者.何也.
帝께서 가라사대,
"王(氣)를 治하지 않았는데도 그러한 者는 어째서입니까?“
岐伯曰.
悉乎哉問也.
不治五味屬也.
夫五味入胃.各歸所喜攻.
酸先入肝.
苦先入心.
甘先入脾.
辛先入肺.
鹹先入腎.
久而?氣.物化之常也.
氣?而久.夭之由也.
岐伯이 가로되, "悉하시도다, 問(하심)이여!
不治五味屬입니다.
(藥物의 五味로 施治함에 있어서 마땅하지 않은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릇 五味가 胃에 入하면 각기 喜하는 데(所)로 歸하니,
故로 酸은 먼저 肝에 入하고,
苦는 먼저 心에 入하고,
甘은 먼저 脾에 入하고,
辛은 먼저 肺에 入하고, 鹹은 먼저 腎에 入합니다.
久(服)하면 氣를 增함이 物化의 常이니,
氣가 增하기를 오래함이 夭 함의 (理)由입니다."
帝曰善.
方制君臣.何謂也.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方制(中)의 君臣은 무엇을 이름(입)니까?“
岐伯曰.
主病之謂君.
佐君之謂臣.
應臣之謂使.
非上下三品之謂也.
岐伯이 가로되,
"主病((病을 主治하는 것))을 일러 君이라 하고,
佐君((君藥을 補佐하는 것))을 일러 臣이라 하고,
應臣((臣藥에 應하는 것))을 일러 使라고 하니,
上ㅗ中ㅗ下 三品을 이름이 아닙니다."
帝曰.三品何謂.
帝께서 가라사대, " 三品은 무엇을 이릅니까?"
岐伯曰.
所以明善惡之殊貫也.
岐伯이 가로되,
"써 善惡의 殊貫을 明한 것(所)입니다.
(藥性의 善惡의 不同한 情況을 구분해 놓은 것입니다)."
帝曰善.病之中外何如.
帝께서 가라사되, "善합니다. 病의 中外는 어떠합니까?"
岐伯曰.
調氣之方.必別陰陽.
定其中外.各守其?.
?者?治.外者外治.
微者調之.其次平之.
盛者奪之.汗者下之.
寒熱??.衰之以屬.
隨其攸利.謹道如法.
萬擧萬全.氣血正平.
長有天命.
岐伯이 가로되,
"氣를 調하는 方(法)은 반드시 陰陽을 (辨)別하고
그(것이) 中인지 外인지를 定하여 각기 그 鄕을 守하되,
內(에서 온 )者는 內(를 좆아 )治하고
外(에서 온 )者는 外(를 좇아 )治하며, 微한 者는 이를 調하고,
그 次는 이를 平하고, 盛한 者는 이를 奪하며,
(表病者는) 이를 汗하고(('者'當作'之')), (衰病者는) 이를 下하여,
寒熱溫凉에 (根據하여) 이를((病邪를)) 衰(退)하게 하되,
屬으로써 하고, 그 利한 바를 隨(하여 )합니다.
道를 삼가하여 法대로 하면(謹道如法),
萬擧萬全하여 氣血이 正平하(게 되)여
길이 天命을 (保)有할 것입니다."
帝曰善.
帝께서 가라사대, "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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