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元湯][보원탕]
治痘瘡 通治
人參8g 嫩黃芪 甘草各4g
剉作一貼 入薑一片 水煎服(醫鑒).
인삼 8g, 단너삼(황기),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1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인다[의감].
一二日初出 乾紅少潤
此毒尙殘 宜用 活血勻氣 兼解毒之藥
加白芍藥4g 當歸2g
以活血 加陳皮2g
以勻氣 加玄參 鼠粘各3g 以解毒.
1-2일에 처음 구슬이 나올 때에 건조하고 붉으며 윤택한 기운이 적은 것은
독이 적은 것이므로 혈을 잘 돌게 하고 기를 고르게 하며 겸해서 독을 풀어 주는 약을 쓰되
집함박꽃뿌리(백작약) 4g, 당귀 2g을 더 넣어 혈을 잘 돌게 하고
귤껍질(陳皮) 2g을 더 넣어 기를 고르게 하며
현삼, 우엉씨(서점자) 각각 2.8g을 더 넣어 독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二三日根窠 雖圓而頂陷者
爲氣虛弱血亦難聚 宜加 川芎 官桂.
2-3일이 되어 구슬 밑둥이 둥글어도 꼭대기가 꺼진 것은
기가 허약하고 혈도 모이기 어려운 것이므로 궁궁이와 육계를 더 넣어 쓰는 것이 좋다.
四五日根窠雖起 色不光澤
爲氣弱血盛 宜加 白芍藥 官桂 糯米.
4-5일이 되어 물이 실리기는 하나 빛이 윤택하지 못한 것은
기가 약하고 혈이 왕성한 것이므로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육계, 찹쌀 등을 더 넣어 쓰는 것이 좋다.
五六日氣盈血弱 色昏紅紫 宜加 木香 當歸 川芎.
5-6일에 기는 성하나 혈이 약하여 빛이 컴컴하고 붉은 자줏빛이면
목향, 당귀, 궁궁이(천궁)를 더 넣어 쓰는 것이 좋다.
六七日 不能成漿 爲氣血少寒 不不能制 宜加 官桂 糯米.
6-7일에도 물이 실리지 못하는 것은 기혈이 적어서 한(寒)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인데
이때는 육계와 찹쌀을 더 넣어 쓰는 것이 좋다.
七八日 毒雖化漿而不滿 宜加 糯米 發陽助漿.
7-8일에 독이 변하여 물이 실렸지만[漿] 그득하지 못한 것은
육계와 찹쌀을 더 넣어 양기를 발양시켜 물이 많이 실리게 하는 것이 좋다.
八九日 漿不冲滿 氣弱而險 宜加糯米 以成漿.
8-9일에 물이 충분히 실리지 못한 것은 기가 약하면서 위험한 증상이므로
찹쌀을 더 넣어 써서 물이 많이 실리게 하는 것이 좋다.
十一日十二日 血疹漿足濕潤不歛者 內虛也 加 白朮 白茯苓 調其收歛
11-12일에 혈은 물이 충분히 실려도 물기가 지나쳐서 거두지 못하는 것은 속이 허한 것인데
이때는 흰삽주(백출)와 흰솔풍령(백복령)을 더 넣어 써서 물기를 수렴(收斂)하게 할 것이다.
十三日十四十五日 毒雖盡解 或雜證相仍 只以此藥 隨證加減
不可用大寒大熱之劑 恐致內損之患(醫鑒).
13, 14, 15일에 독이 비록 풀렸어도 잡증이 아직 있으면
다만 이 약으로 증상에 따라 가감하여 쓸 것이고
성질이 몹시 차거나 몹시 열한 약을 써서 안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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