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時](사시)
[顧愷之](고개지)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봄 물은 사방 못속에 넘실거리고,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여름 구름 기이한 봉우리 많네.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가을 달빛 휘영청 밝기만하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네 수려한 소나무 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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