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産候][욕산후]   [해산하려는 증후] 

姙婦 月滿 脈離經(沈細而滑也) 設腹痛 引腰脊爲欲産也(脈經).

임신부가 달이 찼을 때에 이경맥(離經脈)이 나타나고

배가 아프면서 허리와 등이 켕기면 아이를 낳으려는 것이다[맥경].

 

孕婦 臍腹俱痛 連腰引痛 眼中生火 此是兒轉, 盖腎繫於腰 胞繫於腎故也(正傳).

임신부의 배꼽 주위가 다 아프면서 연달아 허리까지 켕기고 아프며

눈에 불꽃이 이는 것 같은 것은 아이가 도는 것이다.

대개 신(腎)은 허리와 연계되어 있고 자궁은 신(腎)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정전].

 

孕婦 入月 腹痛 或作或止 名曰 弄痛, 非正産之候

或腹雖痛 而腰不甚痛 非正産之候,

胎高未陷下者 非正産之候,

穀道 未挺迸者 非正産之候 水漿未破 血未出者 非正産之候

漿血雖出而服不痛 非正産之候, 且令扶行 熟忍不可坐草(良方).

임신 8개월에 배가 아팠다 멎었다 하는 것을 농통(弄痛)이라고 하는데

정상 해산을 하려는 증후가 아니다.

혹 배는 아파도 허리가 심하게 아프지 않은 것,

태아가 위에 있으면서 처져 내려가지 않은 것,

항문이 내밀지 않는 것이나 양수가 터져 나오지 않았거나 혈이 나오지 않은 것,

양수가 나와도 배가 아프지 않은 것들은 다 정상 해산을 하려는 증후가 아니므로

산모를 부축하여 천천히 걷게 하고 꾹 참게 하며 아이 낳을 자리에 앉히지 말아야 한다[양방].

 

凡孕婦 直待胎氣 陷下 子逼陰戶 腰重痛極 眼中生火 穀道挺進 此正欲産之候 方上草用力(良方).

태기가 처져 내려가서 아이가 음문으로 내밀고 허리가 무거우면서 몹시 아프고

눈에서 불꽃이 이는 것 같고 항문이 내밀면

이것은 곧 해산을 하려는 증상이므로 이때에는 자리를 잡고 힘을 주어야 한다[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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