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挑生毒][도생독]

 

嶺南 有挑生毒 乃挑毒於飮食中 以害於人

其候初覺 胸腹作痛 次則漸漸攪刺滿 10日則物生能動 在上則胸痛 在下則腹痛.

在上者 膽礬末2g 投熱茶內 化服 探吐之,

在下者 鬱金末7.5g 調服 瀉下惡物,

後以四君子湯 去甘草煎服 調理(得效).

영남(嶺南)지방에는 도생독이 있는데 그 독은 음식 속에 생기므로 사람에게 해를 준다.

초기 증상은 가슴과 배가 아프다가 점차 비틀리며 찌르는 것같이 되는 것이다.

10일 만에는 무엇이 생겨서 움직이는데

이것이 상초(上焦)에 있으면 가슴이 아프고 하초(下焦)에 있으면 배가 아프다.

상초에 있을 때에는 담반가루 2g을 따뜻한 찻물에 타 먹고 토해야 한다.

하초에 있을 때에는 울금가루 8g을 미음에 타서 먹으면 설사로 궂은 것[惡物]이 나간다.

그 다음 사군자탕 약재에서 감초를 빼고 달여 먹어서 조리해야 한다[득효].

 

有人忽肋下腫起 頃刻間大如椀 此中挑生毒也.

竢五更 菉豆細嚼 試之 若香甛則是也.

升麻爲細末 取冷熱水調 二大錢連服之 洞泄出 葱數莖根鬚 皆具腫則消縮

仍服平胃散調補(得效).

어떤 사람이 갑자기 옆구리 밑이 붓는 것이 잠깐사이에 큰사발만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도생독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새벽 5시 경에 녹두를 씹어보라고 하였는데 맛이 향기롭고 달다고 하였다.

그러니 도생독이 틀림없었다.

이런 때에는 승마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찬물과 끓인 물을 탄 것으로

연이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면서 잔뿌리가 달려 있는 파밑 같은 것이

두어 대 나오고 부은 것이 내린다.

그 다음 곧 평위산(平胃散)으로 조리해야 한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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