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瘧寒熱不歇有根][학한열불헐유근]

 

瘧之寒熱 不歇者 有根在也. 根者何?

曰飮 曰水 曰敗血 是爾

惟癖爲瘧之母 惟敗血爲暑熱之毒.

惟飮與水 皆生寒熱 故治法 挾水飮者 爲之逐水消飮

結癖者 脇必痛 爲之攻癖敗血暑毒 隨證而踈利之則寒熱自除矣.

학질로 오한이 났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은

병의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뿌리란 무엇인가.

그것은 음(飮)과 수(水)와 궂은 피[敗血]이다.

벽(癖)은 학모로 생기고 궂은 피는 더위독[暑熱之毒]으로 생긴다.

음과 수는 다 오한과 열이 나게 한다.

때문에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수와 음이 같이 있으면 수를 몰아내고 음을 삭게 해야 한다.

벽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옆구리가 아픈데 이때에는 벽을 없어지게 해야 한다.

더위독으로 생긴 궂은 피가 있을 때에는 증상에 따라 잘 나가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오한이나 열이 나던 것이 저절로 없어진다.

 

凡 瘧 皆因停蓄黃水 或於脇間結癖 惟癖爲能生寒熱

若取下毒水去 其病根則寒熱自解 所以瘧劑 多用常山

盖水在上則吐之 水在中 下則亦能破 其癖而下 其水故也(直指).

모든 학질 때 누런 물이 차거나 옆구리에 벽이 생기면 그것으로 인하여 오한이 났다 열이 났다 한다.

그러나 그 독물을 빼내면 병뿌리가 없어지면서 오한이 났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이 저절로 없어진다.

때문에 학질을 치료하는 데는 흔히 상산(常山)을 쓴다.

그것은 상산이 물이 상초(上焦)에 있으면 토하게 하고

중초(中焦)나 하초(下焦)에 있으면 벽을 헤쳐서 물을 잘 나가게 하기 때문이다[직지].

 

 

'[雜病篇] > [穡秇]' 카테고리의 다른 글

[瘧疾治法][학질치법]  (0) 2020.11.18
[寒熱似瘧][한열사학]  (0) 2020.11.18
[痎瘧][해학]  (0) 2020.11.17
[瘴瘧][장학]  (0) 2020.11.17
[疫瘧][역학]  (0) 2020.11.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