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治證][불치증]

 

內經(氣厥論篇 第三十七)曰 肺消者 飮一溲二 死不治.

盖肺藏氣 肺無病 則氣能管攝津液而

津液之精 微者 收養筋骨血脈 餘者 爲溲

肺病 則津液無氣管攝 而精微者 亦隨溲下 故飮一溲二 而如膏油也.

津液下脫 未能榮養 故漸形瘦焦乾也

或問 經 云 飮一溲二 死不治 仲景 復用八味丸治之何也?

曰 飮一未至溲二者 病尙淺 猶可治

故 仲景 腎氣丸 治飮水一升 小便亦一升之證 若小便過 於所飮 則無及矣(綱目).

내경에 폐소(肺消)로 물 1되를 마시면 오줌이 2되 나가는 것은 죽는다고 씌어 있다.

폐는 기를 간직하는데 폐에 병이 없어야 기가 진액을 걷어들이게 된다.

진액에서 정미(精微)한 것은 근골(筋骨)과 혈맥(血脈)을 보양하고 그 나머지는 오줌이 된다.

폐가 병들어 기가 진액을 걷어들이지 못하게 되면 진액의 정미한 것까지

오줌과 함께 나가므로 물 1되를 마시면 두 곱이나 되게 오줌이 나가는데 오줌이 기름 같다.

진액이 허탈되면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므로 몸이 점차 여위고 마르게 된다.

어떤 사람이 내경에 물 1되를 마시면 오줌이 그 곱이나 나가는 것은 치료하지 못하고

죽는다고 씌어 있는데 이것을 중경(仲景)은 팔미환(八味丸)을 써서 치료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고 물었다.

이에 대답하기를 물 1되를 마셔도 오줌이 그 곱으로 나가지 않는 것은

병이 아직 경한 것이기 때문에 치료할 수 있다.

그리하여 중경은 신기환(腎氣丸)을 써서 물 1되를 마시면

오줌이 1되 나가는 증상을 치료한 것이다 고 하였다.

만일 오줌이 마신 것보다 더 많이 나가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강목].

 

消渴之餘 傳爲脹滿 發爲癰疽 及强中證 皆不治(綱目).

소갈이 창만이나 옹저나 강중증으로 변한 것은 다 치료하기 어렵다[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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