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部脈不見宜吐][하부맥불견의토]
內經曰 上部有脈 下部無脈 其人當吐 不吐者 死 何謂?

下部無脈 此爲木鬱也 瓜蔕散吐之.
내경에 “촌맥[上部脈]이 나타나고 척맥[下部脈]이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토하지 못하면 죽을 수 있다”고 씌어 있다.
척맥[下部脈]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목울(木鬱)인데

이때에는 과체산으로 토하게 해야 한다.
解曰 盛食塡塞於胸中 兩寸脈當主事 兩尺脈不見 其理安在 盖胸中者 肺也.

肺者 手太陰金也 金主殺伐 金能克木 故肝木生發之氣 伏於地下 非木鬱而何

吐去上焦陰土之物 木得舒暢 則鬱結去矣 此乃天地交 而萬物通也(東垣). 
주해에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가슴이 몹시 막힌 것 같을 때에는

반드시 양쪽 촌맥(寸脈)을 주로 보아야 하는데

이때에 양쪽 척맥(尺脈)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다.
가슴은 폐(肺)에 속하고 폐(肺)는 수태음금(手太陰金)경이며

금(金)은 죽이고 치는[伐] 것을 주관한다.
금이 목(木)을 극(剋)하면 간목(肝木)의 기운이 땅 속으로 들어가므로 목울(木鬱)이 된다.
이런 때에는 상초(上焦)에 있는 음토(陰土)의 물질을 토하게 하여 없애 버리면

목의 기운이 쫙 퍼지면서 뭉친 것이 저절로 없어진다.
이것은 하늘과 땅의 기운이 화합되어 만물이 통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동원].


'[雜病篇] > [吐]' 카테고리의 다른 글

[止吐法][지토법]   (0) 2020.04.29
[不可吐證][불가토증]   (0) 2020.04.29
[可吐證][가토증]   (0) 2020.04.29
[灌鼻法][관비법]   (0) 2020.04.29
[助吐法][조토법]   (0) 2020.04.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