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陰冷][음랭]
下部陽虛, 陰冷如氷, 宜八味丸 方見五藏,

加减內固丸, 十補丸, 吳茱萸湯, 淸魂湯, 回春散, 助陽散.
하초의 양기가 허하여 음부가 얼음같이 차가운 데에

팔미환(처방은 오장문), 가감내고환, 십보환, 오수유탕, 청혼탕, 회춘산, 조양산 등을 쓴다.
一僧病疝, 冷氣上貫齒, 下貫腎, 緊若繩挽, 兩睪時腫而冷.

戴人診兩手脈細而弱, 斷之曰, 秋脈也.

此因金氣在上, 下伐肝木, 木畏金, 抑而不伸, 故病如是.

肝氣盤礴, 不能下榮於睾丸, 故其寒實非寒也.

木受金制, 傳之胃土, 胃爲陽明, 故上貫齒.

肝木者, 心火之母也, 母旣不伸, 子亦屈伏.

故下冷而水化乘之. 經曰, 木鬱則達之, 土鬱則泄之.

令涌泄四次, 果覺氣和, 睪丸痒而煖.

戴人曰, 氣已入睪中矣. 以茴香蓬朮之藥, 使服之, 一月而愈[子和]. 
어떤 중이 산병을 앓아 냉기가 위로 이[齒]를 관통하고 아래로 신(腎)을 관통하여

마치 줄이 당기듯이 팽팽하고, 양쪽 고환이 때때로 붓고 싸늘하였다.

장종정이 두 손의 맥을 짚으니 세(細)하고 약(弱)하였다.

이에 판단하여 말하기를 "이것은 추맥(秋脈)이다.

이는 금기가 위에 있어서 아래로 오행의 목(木)에 해당하는 간(肝)을 치므로

목이 금(金)을 어려워하여 억눌려 펴지 못하게 되어 병이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간기는 가득 차 있으나 아래로 고환을 성하게 하지 못하는 까닭에

그 찬 기운은 실은 찬 기운이 아니다.

목이 금의 제약을 받아 오행의 토(土)에 해당하는 위(胃)로 전해주는데,

위는 양명이므로 위[上]로 치아를 관통한 것이다.

오행의 목에 해당하는 간은 화(火)에 해당하는 심(心)의 어미인데,

어미가 이미 [자신의 기를] 펴지 못하여 자식 또한 굴복하게 된다.

따라서 아래가 서늘해지고 수가 화를 올라타게 되는 것이다.

소문에서는 "목기가 뭉치면 뚫어주고 토기가 뭉치면 설사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네 차례 토하게 하고 설사시키니 기가 고르게 되고

고환이 가렵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장종정이 "기가 이미 고환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였다.

회향과 봉출 같은 약을 한 달 먹이니 나았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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