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대]
陰脈也.
動而中止, 不能自還, 因而復動, 由是復止.
尋之良久, 乃復强起, 曰代.
又曰, 動中一止, 停久乃還. 代者, 更代也.
止歇有定數, 未比促結止而不定.
대맥(代脈)은 음맥이다.
맥이 뛰다가 멈춰서 저절로 되돌아오지 못하다가 다시 뛰는데 또다시 멎는다.
한참 동안 누르고 있으면 다시 세게 뛰는 맥을 대맥이라고 한다.
어떤 곳에서는 "맥이 뛰다가 한 번 쉬는데, 오랫동안 멈췄다가 또다시 뛰는 맥이다.
여기서 '대(代)'란 뛰는 것과 멈추는 것이 번갈아 든다는 뜻이다.
대맥은 멎는 횟수가 일정하여 멎는 것이 일정하지 않은 촉맥이나 결맥과는 다르다.
代者, 藏氣絶, 危亡之脈也.
代爲脾元氣衰[丹心].
대맥은 오장의 기가 끊어졌을 때 나타나는 매우 위험한 맥이다.
대맥은 비(脾)의 원기가 쇠약해졌을 때 나타난다(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