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乳蛾 雙乳蛾 喉痺][단유아 쌍유아 후비]
會厭之兩傍腫者, 俗謂之雙乳蛾, 易治.

會厭之一邊腫者, 俗謂之單乳蛾, 難治.

古方通謂之喉痺, 皆相火之所衝逆耳[正傳].

회염(會厭)의 양쪽이 붓는 것을 일반인들은 쌍유아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쉽다.

회염의 한쪽이 붓는 것을 일반인들은 단유아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옛날의 처방에서는 이를 모두 후비라고 하였는데 모두 상화가 위로 치받은 것일 뿐이다(정전).

皆因熱氣上行, 搏於喉之兩傍, 近外腫作, 以其形似乳蛾.

一爲單, 二爲雙[醫鑑].

이런 병들은 모두 열기가 위로 올라가 '후'의 양쪽을 치받아서 생기는데,

겉으로 부은 것이 어린 누에고치처럼 생겼다.

부은 것이 하나인 것을 단유아라 하고, 두 개인 것을 쌍유아라고 한다(의감).

單蛾風者, 其形圓如小筯頭大, 生於咽喉關上, 或左或右, 關下難治.

雙蛾風者, 有兩枚, 在喉關兩邊, 亦圓, 如小筯頭大, 關下難治[得效].

단아풍은 그 모습이 둥글고 작은 젖가락의 머리만하며 후관의 위에 생기는데

왼쪽이나 오른쪽에 생기기도 한다.

이것이 후관의 아래에 생기면 치료하기 어렵다.

쌍아풍은 두 개인데 후관의 양쪽에 생기고 역시 둥글고 작은 젖가락의 머리만하며

인후관의 아래에 생기면 치료하기 어렵다(득효).

其乳蛾之差小者, 名曰喉閉[醫鑑].

유아 중 조금 작은 것을 후폐(喉閉)라고 한다(의감).

喉痺, 多是痰熱[丹心].

후비는 대개 담이나 열로 생긴다(단심).

纏喉風, 喉閉之證, 皆由膈間素有痰涎,

或因酒色七情不節, 而作火動, 痰上壅塞咽喉.

所以內外腫痛, 水漿不入, 可謂危且急矣[丹心].

전후풍과 후폐는 흉격 사이에 평소 담연이 있는데

주색과 칠정을 절제하지 못하여 화가 어지러이 움직여

담이 위로 올라가 인후를 막아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인후의 속과 겉이 붓고 아파서 물이나 죽도 넘기지 못하게 되는데

위험하고도 급한 병이다(단심).  

喉痺者, 謂喉中呼吸不通, 言語不出, 而天氣閉塞也[綱目].

후비란 '후'로 숨을 쉬지 못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천기가 막힌 것이다(강목).

宜用如聖勝金錠, 解毒雄黃元, 牛黃凉膈元, 七寶散,

膽礬散, 雞內金散, 備急丹, 龍腦膏, 靑龍膽, 吹喉散,

實火, 宜淸凉散, 虛火, 加味四物湯. 

여성승금정, 해독웅황원, 우황양격원, 칠보산,

담반산, 계내금산, 비급단, 용뇌고, 청룡담, 취후산 등을 쓰고

실화(實火)에는 청량산, 허화(虛火)에는 가미사물탕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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