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咽喉會厭與舌其用不同][인후회염여설기용부동]
咽與喉, 會厭與舌, 此四者, 同在一門, 而其用各異.

喉以納氣, 故喉氣通於天, 咽以納食, 故咽氣通於地.

會厭管乎其上, 以司開闔, 掩其喉, 則其食下, 不掩之,

則其喉錯, 必舌抵上齶, 則會厭能開其喉矣.

四者交相爲用, 闕一, 則飮食廢而死矣[子和]. 
인과 후, 회염과 혀 이 네 가지는 같은 무리이지만 그 쓰임새는 서로 다르다.

후(喉)는 기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후의 기는 천(天)과 통하고,

인(咽)은 음식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인의 기는 지(地)와 통한다.

회염(會厭)은 인후의 윗부분을 관장하여 열고 닫는 작용을 하는데,

회염이 후를 막아야 음식이 내려가고 막지 못하면

후가 잘못되어 혀를 입천장에 붙여야만 회염이 후를 열 수 있다.

이 네 가지는 기능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하나라도 없으면 음식을 먹지 못하여 죽게 된다(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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