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補舌斷方][보설단방 / 혀가 끊어진 것을 붙이는 방법]
治大人小兒, 偶含刀在口, 割斷舌頭, 已垂落而未斷.

用雞子白軟皮, 袋了舌頭, 用破血丹蜜調, 塗舌根, 斷血.

却以蜜調蠟, 稀稠得所敷在雞子皮上. 盖性軟能透藥性故也.

常勤添敷三日, 舌接住, 方去雞子皮, 只用蜜蠟勤敷七日, 全安[醫林].  

어른이나 어린아이가 우연히 칼을 입에 물어

혀끝을 베어 끊어져 늘어졌지만 완전히 잘라지지는 않은 것을 치료한다.

달걀의 하얗고 부드러운 속껍질로 혀끝을 자루처럼 씌운 다음

파혈단을 꿀에 개어 혀뿌리에 바르면 피가 멎는다.

그런 다음 바로 달걀 속껍질 위에 달라붙을 정도의 농도로 꿀에 밀랍을 개어

달걀 속껍질을 씌운 혀 위에 바른다.

이는 얇고 부드러운 성질이 약성을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달걀 속껍질을 쓴 것이다.

부지런히 3일 동안 약을 발라 혀가 붙으면

달걀 속껍질을 벗겨내고 밀랍만 7일 동안 붙이면 완전히 낫는다(의림).  

自行被跌仆穿斷舌心, 血出不止, 以鵝翎蘸米醋, 頻刷斷處,

其血卽止, 仍用 蒲黃, 杏仁, 鵬砂少許, 爲末, 蜜調成膏, 噙化而安[入門].

걷다가 넘어져서 혀 가운데가 뚫리거나 잘려 피가 멎지 않을 때는

거위의 깃에 쌀로 만든 식초를 묻혀 상처를 자주 씻어준다.

피가 바로 멎게 되는데 그러면 곧 포황, 행인, 붕사를 조금씩 가루내어

꿀에 개서 고약을 만들어 이 고약을 입에 머금어 녹여 먹으면 낫는다(입문).

治舌頭被人咬去, 取諸瘡門治下疳瘡藥,

先以乳香沒藥煎水噙口中, 止痛後, 抹上藥, 卽長全有效,

卽 黑鈆, 水銀, 寒水石, 輕粉, 鵬砂, 五味方也[回春]

혀끝을 다른 사람이 깨물어 떨어지면 제창문의 하감창 치료하는 약을 쓴다.

먼저 유향과 몰약 달인 물을 입에 머금어 통증을 멈추게 한 후

다음의 약을 바르면 확실히 효과가 있는데,

이 약은 흑연, 수은, 한수석, 경분, 붕사 다섯 가지로 이루어진 처방이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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