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秦皮][진피 / 물푸레나무껍질]
性寒味苦無毒
主肝中久熱兩目赤腫疼痛風淚不止除目中靑次白膜
洗眼益精明目療熱痢婦人帶下小兒癎熱
성질은 차며[寒] 맛은 쓰고[苦] 독이 없다.
간의 오랜 열기로 두 눈에 피가 지고 부으면서 아픈 것과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낫게 하며 눈에 생기는 푸른 예막, 흰 예막을 없앤다.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열리(熱痢)와 부인의 대하, 어린이의 열을 겸한 간질을 낫게 한다.
處處有之樹似檀葉細皮有白點而不㵋錯
皮有白點故俗呼爲白桸木二月八月採皮陰乾
곳곳에서 난다.
나무는 박달나무 비슷한데 잎이 가늘고 껍질에 흰 점이 있으며 거칠지 않다.
껍질에 흰 점이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백심목(白 木)이라고 한다.
음력 2월과 8월에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린다.
採皮水漬便碧色書紙看靑色者眞也[本草]
껍질을 물에 담그면 푸른 빛이 되는데
이것으로 종이에 글을 쓰면 푸른 빛으로 보이는 것이 진짜이다[본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