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茶][고다 / 작설차]


性微寒(一云冷)味甘苦無毒

下氣消宿食淸頭目利小便止消渴令人少睡又解炙炒毒
성질은 약간 차며[微寒](서늘하다[ ]고도 한다) 맛은 달고[甘] 쓰며[苦] 독이 없다.

기를 내리고 오랜 식체를 삭이며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잠을 덜 자게 한다.

또한 굽거나 볶아서 먹고 생긴 독을 푼다.
樹小似梔子冬生葉早採爲茶晩採爲茗其名有五一曰茶二曰匩三曰晐四曰茗五曰甶

古人謂其芽爲雀舌麥顆言其至嫩卽臘茶是也採嫩芽搗作餠拄得火良
나무는 작고 산치자나무 비슷한데 겨울에 잎이 난다.

일찍 딴 것은 작설차(茶)이고 늦게 딴 것은 명차(茗)다.

이름은 5가지가 있는데 작설차(茶), 가차( ), 설차( ), 명차(茗) 노차이다.

옛사람들은 차의 싹을 작설(雀舌), 맥과(麥顆)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아주 어린 잎을 말한 것이다. 즉 납다(臘茶)라는 것이 이것이다.

어린 잎을 따서 짓찧어 떡을 만든다.

어느 것이나 불을 거쳐야 좋다.
茗或曰甶葉老者也[本草]
엽차는 노차라고도 하는데 잎이 센 것을 말한다[본초].
入手足厥陰經飮之宜熱冷則聚痰久服去人脂令人瘦[入門]
수족궐음경에 들어가는데 덥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식혀서 마시면 담이 몰린다.

오랫동안 먹으면 기름이 빠져서 여위게 된다[입문].
蒙山茶性溫治病最好

宜興茶陸安茶東白山茶神華山茶龍井茶間臘茶蜀苦茶寶慶茶

廬山雲霧茶俱以味佳得名
몽산(蒙山)에서 나는 차는 성질이 따뜻하므로[溫] 병을 낫게 하는데 아주 좋다.

의흥차(宜興茶), 육안차(陸安茶), 동백산차(東白山茶), 신화산차(神華山茶),

용정차(龍井茶), 민랍차( 臘茶), 촉고차(蜀苦茶), 보경차(寶慶茶),

여산운무차(廬山雲霧茶) 등이 있는데 다 맛이 좋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一人好食燒鵝不輟醫者謂其必生內癰後卒不病

訪知此人每夜必畆凉茶一椀此其解毒[食物]
군 거위고기(燒鵝)를 먹기 좋아한 어떤 사람에게 의사는

반드시 내옹(內癰)이 생길 것이라고 하였는데 끝내 그 병이 생기지 않았다.

찾아가서 알아본 데 의하면 그 사람은 매일 밤 꼭 식힌 차 한 사발씩을 먹곤 하였는데

이것이 해독(解毒)을 하였던 것이다[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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