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是動病 所生病][시동병 소생병]     [한의학대사전]
경맥(經脈)에 생긴 병증후의 하나.

십이경맥(十二經脈)에 병이 생기면 해당 경맥과 연계된 장부들에 병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에 따라 시동병과 소생병(所生病)으로 나눈다.
시동병은 밖에서 작용한 병인(病因)에 의하여 경맥과 그와 연계된 장(臟)

또는 부(腑)에까지 병적 증상이 나타난 것인데

일부 학자들은 체표 내장 반사로 보며

소생병은 내장 장기의 병적 현상이 경락을 통하여 체표면에 반영되는 증후군을 말하는데

이것을 내장 체표 반사로 보고 있다.
그러나 옛 의학서마다 시동병과 소생병에 대한 견해를 서로 달리하고 있다.
시동병은 외인(外因)에 의하여 생긴 것이고

소생병은 내인(內因)에 의하여 생긴 것이고

또한 시동병은 경락의 병이고 소생병은 장부의 병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매 경맥들의 시동병과 소생병을 종합해보면 소생병과 시동병은 비슷하며

치료에서도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종합적으로 병증후를 관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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