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珠母元][진주모원]
治 神魂不寧 驚悸不得睡
眞珠母30g,
熟地黃, 當歸 各60g
人參, 酸棗仁炒, 栢子仁, 犀角, 白茯神 各40g
沈香, 龍齒 各20g
爲末 蜜丸梧子大 朱砂爲衣,
每40~50丸 薄荷湯下 日二服.
此方 眞珠母爲君 龍齒佐之,
眞珠募入肝經爲第一 龍齒與肝同類也,
龍齒虎睛 人皆以爲鎭心 藥殊不知 龍齒安魂 虎睛定魄
龍能變化 故魂遊而不定,
虎能專靜 故魄止而有守.
若魄不寧者 宜用虎睛,
魂飛揚者 宜用龍齒(本事).
마음이 불안하고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진주모 30g,
찐지황(숙지황), 당귀 각각 60g,
인삼, 메대추씨(산조인, 닦은 것), 측백씨, 서각, 백복신 각각 40g,
침향, 용치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40-50알씩 하루 두번 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
이 처방은 진주모를 주약으로 하고 용치를 좌약으로 하였다.
진주모가 간경에 작용하는 약에서는 제일이고 용치는 간과 같은 종류이다.
용치와 범의 눈알을 사람들은 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으로만 알고 있지
용치는 폐기(肺氣)를 안정시키고 범의 눈알은 간기(肝氣)를 안정시킨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용은 잘 변하기 때문에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는데 작용하고
범은 움직이지 않고 편안하게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간에 작용한다.
그러므로 간기가 고르지 않은 데는 반드시 범의 눈알을 써야 하고
정신이 들뜬 데는 반드시 용치를 써야 한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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