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奇經八脈][기경팔맥]
脈有陽維 陰維有陽蹻 陰蹻 有衝 有督 有任 有帶之脈
凡此八脈者 皆不拘於經
故曰[奇經八脈]也(難經).

경맥에는 양유맥, 음유맥, 양교맥, 음교맥, 충맥, 독맥, 임맥, 대맥 등이 있다.
이 8가지 경맥은 다 12경맥에 속하지 않으므로 기경8맥이라고 한다[난경].
奇經病 非自生 皆因 諸經溢出而流入之也.
比於聖人圖說 溝渠以備水 潦之溢溝渠
滿溢則流於深湖 人脈隆盛 入於八脈而不環周
故其受邪氣 蓄則腫熱 砭射之也(綱目).

기경의 병은 다 자기 경맥에서 생긴 것이 아니며
다른 경맥에서 생긴 병이 넘어온 것이다.
마치 성인이 도랑을 파서 물이 흘러 넘지 못하게 하였으나
도랑이 차고 넘치면 깊은 호수로 흘러 내려가는 것과 같이
사람의 경맥도 지나치게 실해지면 기경8맥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곳에 사기를 받아 몰리게 되면 붓고 열이 난다.
이때에는 침으로 치료하여야 한다[강목].
督 衝 任三脈 並起而異行 皆始於氣衝(穴名)一源而分三岐.
督脈 行背而應乎陽 任脈行腹而應呼陰 衝脈 自足至頭若衝
衝而直行於上 爲十二經脈之海.
總領諸經氣血.
三脈皆起於 氣衝, 氣衝 
又起於胃脈其源 

如此則知胃氣爲本矣(入門).
독맥, 충맥, 임맥 등 3가지 경맥은 다 한 곳에서 시작하여 각각 다른 곳으로 갔다.
즉 기충혈(氣衝穴)에서 시작하여 3가지로 갈라졌다.
독맥은 잔등으로 가서 양이 되었고 임맥은 배로 가서 음이 되었으며
충맥은 발로부터 머리로 곧추 올라가 12경맥이 모이는 곳으로 가서
모든 경맥의 기혈을 통솔한다.
이 3가지 경맥은 다 기충혈에서 시작하였으며 기충혈은 또한 위맥에 근원을 두었다.
그 근원이 위맥이므로 위기가 근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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