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櫃當歸散][금궤당귀산]
孕婦 宜服 養血淸熱 素慣半産者 宜服以淸其源 而無後患也.
黃芩 白朮 當歸 川芎 白芍藥各40g,
爲末 每12g 溫酒下 或酒糊和丸 米飮下50~70丸(入門).
婦人有孕則碍脾運化 遲而生濕 濕而生熱,
[古人] 用白朮 黃芩 爲安胎之聖藥.
盖白朮 補脾燥濕 黃芩 淸熱故也.
況姙娠 賴血培養 此方 有當歸 川芎 芍藥 以補血尤爲備也.
服此藥 則易産 所生男女 兼無胎毒 則痘疹亦稀 無病易育 而聰明智慧 不假言矣,
累試累驗(丹心).
임신부가 늘 먹는 것이 좋다. 혈을 보하고 열을 내리는 것이다.
습관성 유산에도 먹는 것이 좋은데 먹으면 그 원인을 없애 후환이 없게 한다.
속썩은풀(황금), 흰삽주(백출),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데운 술에 타 먹거나 술을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입문].
임신이 되면 비위의 소화작용이 장애되어 소화가 더디면 습이 생기고 습이 생기면 열이 생기게 된다.
옛사람들이 흰삽주(백출)와 속썩은풀(황금)을 안태시키는 좋은 약으로 써온 것은
흰삽주(백출)는 비위를 보하고 습을 말리며 속썩은풀(황금)은 열을 내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임신하면 혈에 의하여 태아가 자라는 것인데
이 처방은 당귀, 궁궁이(천궁), 집함박꽃뿌리(백작약) 등이 들어 있는 것은
혈을 보해 주기 때문에 더욱 잘 만들어진 약이다.
이 약을 먹으면 해산하기 쉬우며 아들이나 딸을 낳은 뒤에 태독이 없고
따라서 마마나 홍역도 가볍게 앓게 하고 병 없이 잘 자라면서 총명하고 지혜로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를 여러 번 경험하였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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