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肛門痒痛][항문양통]
虫痔多痒.
충치는 대개 가렵다.
肛門作痒, 乃腸中有虫.
生艾苦練根煎湯熏洗, 仍以乾艾生薑煎服[直指].
항문이 가려운 것은 곧 장(腸) 속에 벌레가 있기 때문이므로
생쑥과 고련근 달인 물로 김을 쐬고 그 물로 씻은 다음 마른 쑥과 생강을 달여 먹는다(직지).
肛痒宜黑玉丹 方見上, 秦艽羌活湯, 又宜熏法 見下.
항문이 가려운 데는 흑옥단(처방은 앞에 있다)과 진교강활탕을 쓰며,
훈법(처방은 뒤에 있다)을 쓴다.
治痒. 槐白皮或五加皮濃煎湯, 熏洗肛門[本草].
항문이 가려운 것을 치료하는 데는 괴백피나
오가피를 진하게 달인 물로 항문에 김을 쐬고 그 물로 씻어낸다(본초).
虫蝕肛痒.
萹蓄葉一握水一升, 煮取五合, 去滓, 隔夜不食,
明晨空腹飮之, 虫卽下.
小兒同法[丹心].
벌레가 항문을 파먹어 가려운 데는
편축엽 한 줌에 물 한 되를 붓고 닷 홉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버린다.
환자가 하룻밤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있다가
다음 날 새벽 빈속에 약을 마시면 벌레가 바로 나온다.
어린아이들도 같은 방법을 쓴다(단심).
肛頭作大痛者, 火也. 又大便秘澁, 亦作大痛.
凡人醉飽行房忍泄, 前陰之氣歸於大腸, 木乘火熱, 而侮燥金, 故火就燥也, 大便必閉.
其疾甚者, 當以苦寒瀉火, 以辛溫和血潤燥, 踈風止痛, 是其治也.
宜秦艽白朮丸, 七聖丸, 秦艽當歸湯, 當歸郁李仁湯, 逐瘀湯 方見上,
寬腸丸, 血竭散, 淸心丸, 枯礬散.
항문 끝이 매우 아픈 것은 화(火)가 원인이다.
또한 대변이 막히거나 잘 나오지 않아도 항문이 매우 아프다.
일반적으로 술에 취하거나 배부른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며
사정을 참으면 전음(前陰)의 기가 대장으로 몰려가고,
목(木)이 화의 열(熱)을 올라타고 조금(燥金)을 업신여겨
화가 금(金)을 말리므로 대변이 반드시 막힌다.
병이 심할 때는 마땅히 쓰고 찬약으로 화를 몰아내고,
맵고 따뜻한 약으로 피를 고르게 하며 마른 것을 눅여주고
풍(風)을 흩어주며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치료 방법이다.
진교백출환, 칠성환, 진교당귀탕, 당귀욱리인탕,
축어탕(처방은 앞에 있다), 관장환, 혈갈산, 청심환, 고반산 등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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