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누고 기쁨은 같이했던 제앞가름 한다고 품을떠난 오형제 어머님 가슴속에 한없는 기다림 당신에겐 소중한 다섯 손가락 숫기도 없고 잔병도 많아 사소한 낯설음도 안절부절 겁울보 어머님 치마폭에 얼굴을 묻던 당신에겐 애틋한 아픈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