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聖救苦丸][이성구고환]
治大頭瘟
大黃150g 酒蒸
猪牙皂角75g
上爲末 麪糊和 丸菉豆大 每五七十丸 以菉豆湯 送下 汗出爲效
대황 160g(술에 찐 것),
주염열매(조각) 8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풀에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녹두를 달인 물로 먹고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萬曆丙戌 余寓大梁 屬瘟疫 大作 士民多斃 甚至滅門 其證 增寒壯熱
頭面頸項赤腫 咽喉腫痛 昏憒 名曰大頭瘟 余發一秘方 名二聖救苦丸
用牙皂 以開關竅 而發其表 用大黃 以瀉 諸火而通其裏 一服卽汗 一汗卽愈
眞仙方也 禀壯者 百發百中 虛弱者 先服[荊防敗毒散](治瘟疫 及大頭瘟 羌活
獨活 柴胡 前胡 赤茯苓 人參 枳殼 桔梗 川芎 荊芥 防風各4g 甘草2g
上剉作一貼 水煎服(得效)) 若未愈 用[牛蒡芩連湯] 亦效(回春)
만력(萬曆) 병술년(丙戌年)에 내가 대량(大梁)에 가 있을 때
온역이 몹시 돌아서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심지어 한 집안이 다 잘못된 일까지 있었다.
그 증상은 오한이 나고 몹시 열이 나며 머리와 얼굴,
목이 벌겋게 붓고 목구멍이 부으며 아프고 곪아터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두온(大頭瘟)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내가 한 가지 비방을 찾아내어 이성구고환이라고 하였다.
이 처방 가운데서 주염열매는 관규(關竅)를 열어주면서 발산시키고
대황은 모든 화(火)를 내리고 속을 통하게 하는데 한번 먹으면 곧 땀이 나고 낫는다.
그러니 참으로 좋은 처방이다.
든든한 사람은 백 번 쓰면 백 번 다 낫고 허약한 사람은 먼저
형방패독산을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낫지 않으면 우방금련탕을 써야 한다.
그러면 역시 효과를 본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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