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姙娠脈][임신맥]
婦人 足少陰脈動甚者 姙子也(內經 平人氣象論篇 第十八)
부인의 족소음맥(足少陰脈)이 세게 나타나면 임신한 것이다[내경].
全元起作 足少陰,
王氷本作 手少陰, 全本
爲是動甚者 動搖 太甚也(綱目).
전원(全元)은 임신맥이 족소음맥에서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하였고
왕빙(王氷)은 본래 수소음맥에서 시작한다고 하였는데 전원의 말이 옳다.
세게 나타나는 것은 아주 심하게 요동하는 맥이다[강목].
陰搏陽別 謂之有子,
註曰 陰謂尺中也,
搏謂搏觸於手也,
尺脈搏擊與寸口 殊別陽氣挺然 則爲有姙之兆 何者 陰中有別陽 故也(內經 陰陽別論篇 第七).
음맥(陰脈)이 양맥(陽脈)보다 더 나타나면 임신한 것이다.
주해에는 “음(陰)은 척(尺)을 말한 것이다.
박(搏)이란 손 끝에서 툭툭 뛰는 것을 감촉하는 것이다.
척맥(尺脈)이 나타나는 것이 촌맥(寸脈)과는 달라서 양기가 더 세면 왜 임신의 징조로 되는가.
그것은 음 가운데 따로 다른 양이 있기 때문이다”고 씌어 있다[내경].
經脈不行 已經三月者,尺脈不止者 是胎也(回春).
월경이 나오지 않은 지 3개월이 되면서 척맥이 세게 나타나는 것은 임신한 맥이다[회춘].
脈得疾重 以手按之散者 胎已三月也.脈重手按之不散 但疾不滑者 五月也.
맥이 활질(滑疾)하고 손으로 꾹 누르면 흩어지는 것은 임신 3개월이다.
손으로 맥을 꾹 눌러도 흩어지지 않고 질(疾)하기만 하고 활(滑)하지 않은 것은 임신 5개월이다.
婦人 三部脈 浮沈正等 按之無絶者 姙娠也(脈經).
부인의 삼부맥(三部脈)을 약하게 짚거나 힘주어 짚어도
같이 나타나면서 멎지 않는 것은 임신이 된 것이다[맥경].
姙娠八月(一云六七月) 脈實大牢强 弦緊者 生, 沈細者 死.
임신 8개월(6-7개월이라고 한 데도 있다)에 맥이 실대(實大)하거나
뇌강(牢强)하거나 현긴(弦緊)한 것은 살고 침세한 것은 죽을 수 있다.
姙娠脈 細勻 易産, 大浮緩 氣散 難産(脈經).
임신부의 맥이 세하고 고르면 쉽게 해산하며
대(大), 부(浮), 완(緩)하면 기가 흩어진 것이므로 난산할 수 있다[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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