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病篇]/[小兒處方]

[至聖來復丹][지성내복단]

月松 2023. 1. 16. 05:39

[至聖來復丹][지성내복단]

治痼冷 心腹冷痛 藏府虛滑 及囍亂吐瀉 怴微欲絶

又治榮衛不交 養心腎不升降

上實下虛 氣塞痰厥 一切危急之證

但有胃氣無不獲安 此藥配類二氣均調 陰陽 可冷 可熱 可緩 可急 功效殊勝

硫黃, 硝石 各一兩

爲細末 入汛內 以微火慢炒 用柳木摆 不住手攪

令陰陽氣相入 再硏極細

名曰 [二氣砂] 乃入水飛

五靈脂, 陳皮, 靑皮末 各二兩

次入太陰玄精石末一兩

和勻 醋糊和丸豌 豆大

空心 米飮下三十丸 或五十丸[活人]

鐵甕城八角杜先生方也, 一名 [正一丹][局方]

고랭(痼冷)으로 명치 밑이 차고 아프며 장부가 허하여 설사하는 것과

곽란( )으로 토하고 설사하며 맥이 미()하여 끊어질 듯한 것을 치료한다.

또는 영위(榮衛)가 조화되지 못하는 것,

()과 신()의 기운이 잘 오르내리지 못하여

상초(上焦)가 실하고 하초(下焦)가 허한 것,

기가 막혀 담궐증(痰厥證)이 생긴 것 등

일체 위급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다만 위기가 있으면 다 낫는다.

이 약은 두 가지 기운이 배합되었으므로 음양을 고르게 하여

차게도 하며 덥게도 하고 떠지게도 하며 빠르게도 하는 데 효과가 특수하다.

유황, 초석 각각 40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냄비에 담고 약한 불에 천천히 닦으면서

버드나무주걱으로 쉬임없이 젓는다.

음과 양의 기운이 서로 섞이게 한 다음 다시 아주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것을 이기사(二氣砂)라고 한다.

여기에 오령지(수비한 것), 귤껍질(陳皮)과 선귤껍질가루 각각 80g,

현정석가루 40g을 넣고 식초를 두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완두콩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미음으로 빈속에 먹는다[활인].

철옹성(鐵癰城) 팔각두(八角杜) 의사의 처방인데

일명 정일단(正一丹)이라고도 한다[국방].

 

[至聖來復丹][지성내복단]

治 氣不升降 一切危急之證

可冷可熱 可緩可急

如中氣上氣 氣痛 氣鬱 皆效.

硝石 硫黃 各40g. 同爲細末 入椀內

以微火溫炒 以柳木菎不住手攪 令陰陽氣相入

不可火太過 恐傷藥力 再硏極細

[二氣末] 太陰玄精石硏飛40g

五靈脂硏水飛澄 去砂石晒乾, 靑皮, 陳皮並去白 各80g

爲末 和勻 以好醋打麪 糊丸搜和 丸如豌豆大

每服30粒 或50粒 空心 粥飮 呑下(局方).

기가 잘 오르내리지 못하는 일체 위급한 증상을 치료한다.

냉증, 열증, 천천히 진행되는 증과 급하게 진행되는 증에 모두 쓴다.

그리고 중기(中氣), 상기(上氣), 기로 생긴 통증, 기울(氣鬱) 같은 것들에도 쓰면

모두 효과가 있다.

초석, 유황 각각 40g(2가지를 함께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그릇에 넣고

약한 불로 따뜻하게 볶으면서 버드나무주걱으로 쉼없이 저어 섞이게 한다.

불을 너무 세게하는 것은 약효를 약하게 할 염려가 있으므로 좋지 않다.

이것을 다시 갈아서 아주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것을 2기말(二氣末)이라고 한다), 현정석(갈아서 수비한 것) 40g,

오령지(갈아서 수비하여 모래는 버리고 햇볕에 말린 것), 선귤껍질,

귤껍질(陳皮, 모두 흰 속을 버린 것) 각각 8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고루 섞어서 좋은 식초를 두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완두콩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죽물로 빈속에 먹는다[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