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狐惑證][호혹증]
虫證也 如狐聽氷 猶豫不決之義 其候 四肢沈重 黙黙欲眠 目不得閉 惡聞食臭 舌白齒晦
面目似赤 似白似黑 變異無常 此因 大病後 腸胃空虛 三虫求食 食人五藏 蝕其喉 則爲惑 其聲啞.
蝕其肛 則爲狐. 其咽乾殺人甚急 當看上唇有瘡 虫蝕其藏, 下唇有瘡 虫蝕其肛,
蝕上部者 三黃瀉心湯方見上 傷寒痞氣 主之 蝕下部者 苦蔘湯 熏洗之,
蝕肛門者 生艾汁 調雄黃末 燒烟薰之.
通用 黃連犀角湯 治惑桃仁湯 雄黃銳散(入門).
호혹증은 충증(蟲證)이다. 여우가 얼음을 보고 망설이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그 증상은 팔다리가 무겁고 말없이 자려고 하나 잠들지 못하며 음식냄새를 싫어하며 혀는 희고
이는 검으며 얼굴이 잠깐 붉었다 잠깐 희었다 잠깐 검었다 하면서 자주 달라진다.
이것은 중병을 앓고 난 뒤에 장위가 비고 허해졌기 때문에
3충(三蟲)이 먹을 것을 찾아서 5장을 파먹은 것이다.
목 안을 파먹는 것은 혹(惑)이라 하는데 목이 쉰다.
항문을 파먹는 것은 호(狐)라고 한다.
목 안이 마르면 빨리 죽을 수 있다. 빨리 입술을 보아 윗입술에 헌데가 있으면 충이 5장을 파먹는 것이고 아랫입술에 헌데가 있으면 충이 항문을 파먹는 것이다.
목 안을 파먹으면 삼황사심탕(三黃瀉心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고 음부를 파먹으면
너삼(고삼)을 달여 그 김을 쏘이면서 씻으며 항문을 파먹으면 생약쑥물(生艾汁)로
석웅황가루를 개어 태우면서 연기를 쏘인다.
황련서각탕, 치혹도인탕, 웅황예산을 두루 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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